인공지능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의 첫 임상시험?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의 첫 임상시험?

인공지능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이 ‘첫번째’ 인간 대상의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BBC 등은 며칠 전 보고했습니다. 영국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스타트업 Exscientia 이라는 곳이 일본의 대형 제약사 Sumitomo 와 함께 강박장애 (OCD)의 치료를 위해서 개발하고 있는 DSP-1181 이라는 화합물입니다. 뉴스에서는 보통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에 들어가기까지는 수년이 걸리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한 덕분에 1년 정도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Exscientia 라는 스타트업은 저는 처음 듣습니다만, 홈페이지에 보면 2012년에 창업했고, 매년 20개의 프로젝트(파이프라인?)을 새로 내어놓는다고 합니다. 여러 다국적 제약사에 의해서 플랫폼이 ‘validation 되었다’고 적어놨는데, 협업하는 회사들을 보면 GSK, Roche, Bayer, Celgene, Sanofi 그리고, 이번에 기사가 난 Sumitomo Dainippon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소위 […]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출간 기념 강연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슬라이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출간 기념 강연회

지난 1월 29일 저녁에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진행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출간 기념 강연회의 영상과 슬라이드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클라우드나인 안현주 대표님, 안현영 팀장님, 진행해주신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추현호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상은 아쉽게도 마지막 5분 정도가 장비 문제로 녹화가 안 되었습니다. 음향만 녹음되었으니, 감안하여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의 영상 [youtube id=”6dStCN3pOx0″ width=”620″ height=”360″] 슬라이드 – 교보문고: https://bit.ly/2tPQlVe– 예스24: https://bit.ly/2TehJa8– 알라딘: https://bit.ly/36MqNa8– 인터파크: https://bit.ly/2TjaNIW

의료 AI가 정확하다는 것과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것은 다르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칼럼] 의료 AI가 ‘정확하다’는 것과 ‘치료 효과가 개선된다’는 것은 다르다.

제가 최근에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글자수 제한 때문에 축약해서 기고했던 글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제 칼럼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 최근 언론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제목이다. 정말 의사보다 실력이 좋은 인공지능이 개발된 것이라면, 왜 당장 병원에서 인공지능 의사를 고용해서 환자를 진료하지 않을까. 2019년까지 미국 FDA에서 의료기기로 인허가 받은 인공지능은 30개가 넘었고,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15개 이상의 인공지능을 인허가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상장한 기업도 나왔다. 하지만 아직 일반 대중이나 환자의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피부에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과연 실력있는 의료 인공지능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 정확성과 효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결국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출간 기념 강연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출간 기념 강연회

제 졸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의 출간을 기념하여 교보문고 강남점 (신논현역)에서 저자 강연을 가집니다. 오랜만에 하는 공개 강연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무료 강의이며, 강의 이후에 저자 사인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일시: 2020년 1월 29일 (수) 저녁 7시 장소: 교보문고 강남점 (신논현역) 23층 다목적홀 등록비: 무료 참석 신청: https://bit.ly/3ajXhL6 [구매처] 교보문고: https://bit.ly/2tPQlVe 예스24: https://bit.ly/2TehJa8 알라딘: https://bit.ly/36MqNa8 인터파크: https://bit.ly/2TjaNIW [책 소개] 미래의료학자 최윤섭 박사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의료 인공지능』에 이은 역작! 인공지능, IoT, VR,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혁신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대기업, 스타트업, 의료계, 정부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이 의료와 융합되면서 태동된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드디어 출간!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드디어 출간!

제가 지난 5년 가까이 집필해오던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라는 제목 그대로 방대한 이 분야를 체계적으로 심도 있게 소개하고, 다양한 이슈까지 다루는 책입니다. 출판사와 홍보 문구를 의논하다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로 정했는데요. 좀 과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다섯 번째 저서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본 개념부터, 인공지능,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DTC 개인유전정보 등 중요한 주제들의 기술적, 산업적, 규제적 이슈들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주제의 사례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접근하실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많이 제공해드리려고 했습니다. 출간 시점의 최신 사례들은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겠지만, 이 프레임워크는 시간이 흘러도 유효할 것이라고

미국의 민간 보험사, 대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의 전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의 민간 보험사, 대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의 전조

최근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중 하나인 Express Scripts에서 무려 ‘Express Scripts Digital Health Formulary’ 를 발표했습니다. 이 ‘Digital Health Formulary’에는 당뇨병, 심혈관, 폐질환, 정신건강 등의 4개의 카테고리에 대해서 Livongo, Omada, Propeller 등의 15개 서비스가 포함되었습니다. 서비스의 종류로 보자면, remote monitoring, 그리고 digital therapeutics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youtube id=”U4KjArIHfzQ” width=”620″ height=”360″] 한국에는 좀 낯선 개념이지만, 미국의 (비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에서) PBM은 보험사, 병원, 약국, 제약사, 환자 들의 이해관계자들 중간에서 서로를 조율하는 독특한 역할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단일 보험으로 운영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보험체계가 아주 복잡하고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도 많습니다. 여기에서 PBM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중개인(middle man)’과 같은 역할을

디지털 치료제가 온다 (4) 당뇨병 예방 앱, 눔과 오마다 헬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제가 온다 (4) 당뇨병 예방 앱, 눔과 오마다 헬스

그런가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앱도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시장에 여럿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오마다 헬스(Omada Health)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눔(Noom)을 살펴보려고 한다. 두 회사는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크게 보자면 비슷한 모델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사용자에게 식단 관리, 생활 습관 관리, 원격 코칭 등을 제공해서, 체중 감량 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체중 감량을 통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발전했다. 디지털 치료제가 온다 (1) 또 하나의 신약 (2)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 reSET (3) 이것은 게임인가, 신약인가? 알킬리! (4) 당뇨병 예방 애플리케이션, 눔과 오마다 헬스 현재 미국에서는 당뇨병이 큰 사회적인 문제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미국에는

강아지 구충제, 환자 주도의 임상을 해볼 수는 없을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강아지 구충제, 환자 주도의 임상을 해볼 수는 없을까

최근의 강아지 구충제 논란을 보면서 계속 떠오르는 것은 2011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에 실린 한 논문이다. “환자들이 온라인으로 자발적으로 보고한 데이터와 환자-매칭 알고리즘을 이용한 가속화된 임상적 발견 (Accelerated clinical discovery using self-reported patient data collected online and a patient-matching algorithm)”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흥미롭게도 세계 최대의 온라인 환자 커뮤니티인, ‘환자들의 페이스북’, PatientsLikeMe를 기반으로 나온 논문이다. 즉, 검증되지 않은 약을 ‘자발적으로’ 복용한 난치병 환자들이 self-reporting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실험적인 약의 효능에 대해서 분석을 시도한 논문이다.   루게릭병에 대한 리튬의 환자 주도 임상 이 이야기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역시나 저명한 학술 저널인) PNAS에 리튬을 복용하면 ALS (루게릭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인간 대상의 소규모

DHP,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펫트너’에 투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보도자료] DHP,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펫트너’에 투자

DHP,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펫트너’에 투자 수의사, 테크니션 등 수의학 전문가의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플랫폼 성장하는 펫코노미 시장에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로의 확대 기대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전문 돌봄 (펫시팅)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O2O 플랫폼, 펫트너 (대표이사 최가림)에 투자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및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등록된 반려동물만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소위 ‘펫코노미 (펫+이코노미)’가 형성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20년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펫트너는 수의사인 최가림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인공지능과 함께 진료한다면, 의료 사고의 책임 소재는?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함께 진료한다면, 의료 사고의 책임 소재는?

최근 JAMA의 Viewpoint 에 흥미로운 아티클이 실렸습니다. 바로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한, 책임 소재 문제입니다. 만약에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진료하다가, 환자의 치료 성과가 좋지 않다면 이는 누구의 책임인가 하는 이슈입니다. 저자는 의사는 아니고, 의료법을 하시는 JD 분들이신데 2장 분량의 짧은 아티클에서, 상당히 중요한 질문을 많이 던져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제가 강의에서 말씀드리거나, 제 졸저 ‘의료 인공지능’에서 언급했던 바와 일치합니다. (그래서 좀 기쁘기도..) 의료 사고 발생 시의 책임 소재(liability) 문제는 이미 ‘기존에도’ 아주 복잡한 문제입니다. 기존에도 의료 사고가 발생한 경우,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합니다. 만약 여기에 인공지능이라는 변수가 ‘추가적으로’ 개입되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특히, 미국에서도 관련한

눔 코리아 김영인 대표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터뷰] 눔 코리아 김영인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계의 창업가, 혁신가, 투자가를 만나봅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터뷰. 이번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Noom)의 한국과 일본 지사의 대표를 맡고 계시는 김영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눔은 정세주 대표님이 2008년 뉴욕에서 창업하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최근 실리콘밸리 최고의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어 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하시는 등,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의 하나입니다. 김영인 선생님은 연세의대를 졸업하신 의사로서 처음에 메디컬 디렉터로 눔 코리아에 합류하셨으며, 현재는 눔 코리아와 눔 재팬의 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1) “딴짓하던 의대생이 스타트업에 합류하기까지” 먼저 김영인 대표님께서 ‘딴짓’을 좋아하던 의대생에서 어떻게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에 입사하게 되셨는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youtube id=”6ru22wKCsiY” width=”620″ height=”360″]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Slides]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This is the slide that I presented in the President Invited Lecture of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SGO) 2019. I briefly overviewed the current statu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especially oncology. ASGO 2019 의 Plenary Session 에서 President Invited Lecture 로 제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제가 공유한 슬라이드 중에 영어로 된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부인과 종양학회인지라, 의료 인공지능 중에서 종양학(oncology)과 관련된 연구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딥러닝으로 46일만에 신약 후보 물질 디자인하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딥러닝으로 46일만에 신약 후보 물질 디자인하기

딥러닝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짧은 기간 내에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논문이 최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달 Nature Biotechnology에 실린 논문인데요. DDR1이라는 fibrosis (섬유증)에 관여하는 receptor tyrosine kinase를 저해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을 디자인하는 연구였습니다. 특히 이런 분야의 논문으로는 극히 드물게도, 이 기술로 만들어낸 신약 후보 물질로 cell-based assay에서 inhibition 효과가 실제로 있음을 보여줬으며, rodent model 에서 pharmacokinetics 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 스타트업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Insilico Medicine의 연구자들이 주도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딥러닝의 일종인 강화학습(reinforced learning)을 사용한 GENTRL 이라 이름 붙인, deep generative model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델에는 DDR1과 기존에 알려진 저분자 화합물 DB 등을 학습시켰는데, 이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동향: 현재와 미래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발표자료]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동향: 현재와 미래

2019년 9월 25일 서울벤처포럼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 분들께 강의해드린 자료입니다.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DHP) 소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동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개괄 및 프레임워크 스마트폰, 웨어러블, 개인유전정보 분석, 원격의료,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콘 스타트업 사례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 몇가지 키워드 (주)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DHP)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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