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시기에, 전례 없는 투자, Rock Health 2020 상반기 벤처 펀딩 레포트 요약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례 없는 시기에, 전례 없는 투자”, Rock Health 2020 상반기 벤처 펀딩 레포트 요약

코로나19 시대에 미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 상반기의 벤처 펀딩 동향에 대한 Rock Health 레포트가 나왔는데요. 결과가 놀랍습니다. 1분기 이후로 시장이 매우 불확실하며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만, 결과는 완전 반대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1분기는 $3B의 투자가 진행되며 시작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3월 이후로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시장이 안개속으로 혹은 아주 암울한 상황으로 들어갔는데요. 오히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2Q에 $2.4B 이 추가로 투자되어서, 2020 1H 에는 총 $5.4B 의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레포트의 제목 그대로 “Unprecedented funding in an unprecedented time” 인데요. 코로나19 로 인해서 다른 분야는 불확실성이 더 심해지고, 경기 침체에 […]

인공지능과 의사의 협업에 대한 심층적 고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논문] 인공지능과 의사의 협업에 대한 심층적 고찰

며칠 전 Nature Medicine에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이 의사와 협업하여 피부암을 포함한 피부과 질환을 판독하는 경우, 시너지가 얼마나 어떻게 발생할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세부적으로 분석한 논문입니다. AI 는 이제 Augmented Intelligence 라고도 지칭되면서 인간 의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인간 의사의 능력을 ‘증강’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떠한 인간 의사가, 어떤 인공지능을,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할 때, 그 효용이 얼마나, 어떻게 나타나며, 판독자들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피부과 질환에만 집중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human-AI collaboration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어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식약처에 체계적 지원을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칼럼] 고군분투하는 식약처에 체계적 지원을

*제가 한국경제신문에 매달 연재하는 칼럼의 원문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식약처의 최근 몇 년간 행보는 산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기술 혁신에 대한 합리적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적시에 제시해왔을 뿐만 아니라, 도출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 기반의 의료기기 (2015년), 인공지능 의료기기 (2017년), AR/VR 의료기기 (2018년) 등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내어놓았다. 특히, 도출 과정에는 산업계와 의료계의 전문가들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 동안 참여하면서 의견 수렴을 거듭하여 합리적인 안이 만들어졌다. 필자도 이 과정에 일부 참여하면서 부족하나마 힘을 보탰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디지털 치료제 등의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의대생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강의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의대생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강의

서울의대 의예과 2학년 ‘의학 연구의 이해’ 수업에서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한 영상입니다. 플립 러닝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제가 촬영한 영상을 학생들이 시청하고 수업에 들어와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업 담당 교수님이신, 최형진 교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유튜브에도 공유합니다. [youtube id=”dl1smoj78kc” width=”620″ height=”360″]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헬스케어의 뉴 노멀은?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헬스케어의 뉴 노멀은?

COVID-19 판데믹을 거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위 뉴 노멀이 도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헬스케어가 있을텐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헬스케어는 무엇이며,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할 것인지 알아봅니다. 세가지 키워드는 언택트, 확장성, 비용효과성입니다! [youtube id=”uG59HcYi87E” width=”620″ height=”360″]

한국의 원격의료에 대한 생각과, 그 생각에 대한 생각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한국의 원격의료에 대한 생각과, 그 생각에 대한 생각

요즘처럼 한국에서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적이 있었던가. 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가 2014년으로, 적어도 그 이후에는 필자의 기억으로 (비록 관련 의료법 개정에 대한 입법예고 등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이 논의가 활발하고 구체적으로 이뤄졌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언제까지고 논의에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것 같았던 이 이슈가 다시 불거지게 된 것은 역시나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판데믹 때문이다. 여러 포스팅과 영상을 통해서 알려드렸듯이 원격진료는 환자와 의사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재평가 받고 있다. 관련한 규제, 보험 적용 등에 대한 수혜도 (어떤 경우는 한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진료 횟수 등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닥터프렌즈 유튜브 출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닥터프렌즈 유튜브 출연!

구독자 60만명의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입니다. 내과전문의 우창윤 선생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선생님,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선생님께서 공동으로 운영하시는 유튜브인데요.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계셔서, 제 블로그 독자분들 중에서도 구독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닥터 프렌즈 세 분 선생님과는 작년 의협 행사에서 강의를 앞뒤로 연달아 했던 인연으로 처음 뵙게 되었는데요. 녹화도 너무 즐거웠고, 닥터프렌즈 채널의 많은 구독자 분들께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 두 편으로 공개되었는데요. 한 편은 제 책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두번째는 디지털 표현형 (digital phenotype)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닥터 프렌즈 선생님들께 다시 한

COVID-19와 원격의료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 유튜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COVID-19와 원격의료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 유튜브)

의학전문지, ‘청년의사’에서 진행하는 ‘코파라: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 1부에 출연하여, 과학전문기자 강양구 기자님,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님과 함께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원격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에 대해서 한 시간 남짓 말씀을 나눴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여러 전문가 분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 경청해주신 세 분과 초청해주신 청년의사에 감사드립니다. [youtube id=”O4iaUMW5NmQ” width=”620″ height=”360″]

딥러닝 기반의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의 정확성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논문] 딥러닝 기반의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의 정확성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VUNO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공동연구로 이번 달에 출판된 논문에 대한 간단한 리뷰. 뷰노에서는 이예하 의장님을 비롯한 연구원 분들, 세종병원에서는 권준명 과장님, 전기현 과장님 등께서 연구를 주도하셨다. Critical Care Medicine 이라는 IF=8 정도의 저널에 출판. (e-pub는 2월에 되었는데, 저널에는 이번 달에 출판되었다. sci-hub에 PDF가 늦게 올라오는 바람에 이제야 확인함) 딥러닝 기반으로 원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느 정도의 정확성을 보여주는지에 대해서 증명한 논문이다. 연구진은 기존에 이런 기능을 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DEWS”를 개발해서, 2018년 JAHA에 출판한 논문을 통해 정확성 및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EMR에 입력되는 체온, 수축기 혈압, 호흡수, 심박수의 4가지 데이터를 RNN으로 학습하여, 심정지를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3) 스마트폰을 통한 확진자 역학 검사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3) 스마트폰을 통한 확진자 역학 검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에 대응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 중에 무엇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몇 번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 글에서는 코로나19 검사의 필요성 여부를 선별해주는 문진 솔루션 (앱, 웹페이지,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원격진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에 대해서 다루었다. 두번째 글에서는 웨어러블, IoT 센서 등으로 측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 추이를 인구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음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의 GPS, 블루투스 등을 바탕으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거나, 접촉 여부를 추적하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리즈 (1) 재조명 받는 원격의료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3) 스마트폰을 통한 확진자 역학 검사   확진자의 동선을

유튜브 안될과학 인터뷰, 디지털 치료제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유튜브 안될과학 인터뷰, ‘디지털 치료제’

구독자 24만 명의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생중계 인터뷰에 출연하여 디지털 치료제에 관해서 설명드린 영상입니다. ‘약’ 님, 그리고 많은 구독자 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13분 길이의 영상으로 요약되어서 업로드 되었네요! ‘안될과학’ 아직 구독 안 하신 분은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youtube id=”b5-OH8awzRg” width=”620″ height=”360″]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슬라이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에 대응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 중에 무엇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글에서는 코로나19 검사의 필요성 여부를 선별해주는 문진 솔루션 (앱, 웹페이지,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그리고 원격진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번에는 웨어러블, IoT 센서 등으로 측정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 추이를 인구 수준에서 지역별,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감염의 조기 진단을 시도하는 사례들을 소개하려 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 질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매주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감염의 전파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지는 못한다. 병원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등 오프라인에 기반한 방법을 활용하므로 일반적으로 실제

코로나의 시대, 의료는 디지털 혁신을 받아들여야 한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논문] 코로나의 시대, 의료는 디지털 혁신을 받아들여야 한다

NEJM 이번호에 “Covid-19 and Health Care’s Digital Revolution” 라는 제목의 Perspective가 실렸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주요 저널의 아티클 중에 가장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는 글입니다. COVID-19로 의료 시스템에 뉴노멀이 온다고들 하지만, 뉴노멀을 맞이하기 위해서 의료 시스템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아티클을 꼭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As health care systems nationwide brace for a surge of Covid-19 cases, urgent action is required to transform health care delivery and to scale up our systems by unleashing the power of digital technologies. 스탠퍼드 의과대학 소속의 저자 세 명은 코로나19와 같은 비상 시국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결국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1) 재조명 받는 원격의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1) 재조명 받는 원격의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COVID-19)의 창궐로 전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과연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을까? 일견 디지털 기술 자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단하거나, 검출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염질환이 가지는 특성상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미 다양한 측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의 중요한 무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서 활용할 수 있는, 혹은 이미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리즈 (1) 재조명 받는 원격의료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페어 테라퓨틱스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Somryst 인허가와 FDA의 Pre-Cert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테라퓨틱스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Somryst 인허가와 FDA의 Pre-Cert

며칠 전 Pear Therapeutics 에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인 Somryst 를 FDA 인허가 받았습니다. ReSet, ReSet-O에 이은 Pear의 세 번째 인허가 받은 PDT (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입니다. 즉,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인데요. 22세 이상의 성인 불면증 환자에게 9주 동안 적용하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CBT-i)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임상 연구를 통해서 불면증 치료 효과를 증명하였는데요. 하나는 J2017년 AMA Psychiatry에 발표된 303명 규모의 임상, 다른 하나는 2016년 Lancet Psychiatry에 실린 1,149명 규모의 임상입니다. (임상연구에서는 이름이 Somryst가 아니라 SHUTi 로 지칭되었는데요. 제가 작년 말 대한수면학회 기조연설에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설명드렸을 때, 흥미롭게도 많은 선생님들께서 Big Health의 Sleepio와,

저자가 직접 소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 최윤섭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저자가 직접 소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 최윤섭

최근 출간된 제 신작,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는 영상입니다! 책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제 새로운 유튜브 채널 구독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youtube id=”FewwzCCD8y8″ width=”620″ height=”360″] [교보문고 출간 기념회] 강의 영상: https://bit.ly/3dstYaS 강의 슬라이드: https://bit.ly/2QMvDy6 [구매처] 교보문고: https://bit.ly/2tPQlVe 예스24: https://bit.ly/2TehJa8 알라딘: https://bit.ly/36MqNa8 인터파크: https://bit.ly/2TjaN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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