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최윤섭

디지털 기술과 생명과학, 의학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를 혁신하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미래의료학자, 작가, 벤처투자자입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전공하였으며,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Stanford University 방문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조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의 대표 파트너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외래조교수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으며, Science의 제1저자를 비롯해서, 주요 국제 학술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개제하였습니다. npj Digital Medicine Editorial Board 멤버이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설립 발기인 및 기획이사로 활동했습니다. 식약처 및 심평원의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탈숙련화: AI를 활용한 의사들의 대장 내시경 실력이 줄어든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탈숙련화: AI를 활용한 의사들의 대장 내시경 실력이 줄어든다

최근 NEJM, Lancet을 포함한 여러 논문들에서 AI의 활용에 따른 의사의 탈숙련화(de-skilling)에 대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탈숙련화는 인공지능과 같은 자동화 기기의 도입에 따라 인간의 인지 기술이 감퇴하는 현상으로, 오토파일럿 기능이 도입된 비행기 파일럿이나, 네비게이션 활용에 따른 운전자의 공간 인지 능력 감퇴 등에서 익히 잘 알려진 현상입니다. 사실 인공지능에 의한 의사의 탈숙련화에 대한 가능성 역시 의료 인공지능 도입 초창기부터 언급이 되곤 했습니다. 이제는 진료 현장 뿐만 아니라, 의학 교육 현장에도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탈숙련화에 대한 논의 역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의사의 탈숙련화에 대해서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많이 없었습니다. 최근 The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에는 대장내시경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내시경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메디케어 수가를 직접 받는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메디케어 수가를 직접 받는다!

최근 미국의 CMS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메디케어의 새로운 지불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이후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가장 큰 호재가 되는 발표라고 해석하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ACCESS (Advancing Chronic Care with Effective, Scalable Solutions)라는 새로운 지불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골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 성과(outcome)에 기반해서, 오리지널 메디케어 수가를 직접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치료 성과’를 기준으로 메디케어 수가를 ‘기업’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변화입니다. 메디케어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을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 보험은 (의사의) 행위별 수가제에 기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기술 기반의 치료 옵션을 환자에게 적용하고 수가를 받는 데

DHP 2025: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에 초대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행사] ‘DHP 2025: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에 초대합니다!

DHP 2025는 ‘DHP 데모데이’를 더 확장하고 리브랜딩한 행사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를 다루고,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DHP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선보이려 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고 혁신을 촉진하겠습니다. 올해의 아젠다는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입니다. AGI의 도래가 예견되고 있는 지금, 디지털 헬스케어도 거대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이 변화는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 의학 및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고민을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아젠다에 따라,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의료 AI 산업, 기술, 연구 및 정책을 아우르는 전문가 5인의 키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후 데모데이 세션에서는

가상 병원에서 진화하는 슈퍼 휴먼 의사 에이전트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 병원에서 진화하는 ‘슈퍼 휴먼’ 의사 에이전트

이 연구는 제가 최근에 읽었던 논문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가장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펴게 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가상 세계’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소재로 한 게임이나, 영화도 많이 있지요. 제게는 라이널 레이놀즈가 주연한 2021년 영화 ‘프리가이‘가 떠오릅니다. 이 영화는 가상 현실 게임 속에서 살아가는 NPC (Non-Player Character, 게이머가 아닌 주변 캐릭터)들이 자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게임 속에서는 여러 직업을 가진 존재들이 실제 인간처럼 서로 상호작용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가상 세계 속의 존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한다면, 직업적인 역량이 좋아질까요? 예를

템퍼스는 병리학 AI 기업, 페이지를 왜 인수했을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템퍼스는 병리학 AI 기업, 페이지를 왜 인수했을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밀의학을 구현하려는 기업, 템퍼스 AI가 최근 디지털 병리학 전문 인공지능 기업인 페이지(Paige)를 8,125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템퍼스가 인수한 페이지가 어떤 회사인지, 왜 인수했는지, 인수를 적절한 가격에 한 것인지, 인수를 정말 잘 한 것인지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고품질의 병리 데이터 확보 페이지는 2017년, 세계 최고의 암 병원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핀오프한 회사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수준의 디지털 병리 데이터셋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지는 총 700만 장에 달하는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와 이에 대한 임상 및 분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45개국에 걸쳐 다양한 인종, 민족, 지역

병원에 인공지능 바우처를 제공하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에 인공지능 바우처를 제공하자

필자는 지난 두 번의 칼럼에서 [1, 2], 이번 정부가 천명하고 있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의료 인공지능에서 시작하자고 제안하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한국이 ‘3대 강국’이 아닌 ‘1대 강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은 소버린 AI 측면에서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이를 위해서는 전례 없이 파격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는데,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하려고 한다. 바로 병원에게 인공지능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민간에서 근무하던 시절 전 국민에게 ‘무료 AI 바우처’를 제공하자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의료 분야에 응용하여, 병원에게 의료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의료 인공지능

스스로 과학 연구를 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등장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스로 과학 연구를 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등장

이 연구는 어쩌면 과학의 역사에서, 혹은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흔히 강한 인공지능(AGI)이 구현되거나 특이점(singularity)에 도달하면 벌어질 일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연구를 진행해서 새로운 과학적인 발견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공지능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새로운 과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다면, 인류의 역사가 새로운 페이지로 넘어가는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스스로 과학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 이것 자체가 또 다른 새로운 과학적인 진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이것을 소위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류의 과학적 수준은 전례 없는 속도로, 혹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지능에 근접한 MS의 멀티-에이전트 의료 인공지능?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초지능에 근접한 MS의 멀티-에이전트 의료 인공지능?

최근 놀랍게도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운운하는 의료 인공지능이 등장했습니다. 더구나 그 인공지능을 개발한 곳이 마이크로소프트 AI 팀이어서 더욱 놀라웠는데요. 이 연구에 대해서 살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초지능은 좀 오버스러운 이야기이고, 요즘 주목 받는 멀티-에이전트 모델을 활용해서, 실제 의료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초인간적인 진단 퍼포먼스를 얻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 연구였습니다. (‘초지능’은 이 연구를 소개한 MS의 웹페이지 포스팅에 제목으로 나옵니다만, 해당 연구 논문의 본문에는 초지능과 관련한 언급은 없고 ‘superhuman performance’라는 표현은 나옵니다.) 비록 ‘초지능’은 아니었지만, ‘초인간적’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인간 의사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시사점과 생각해볼 거리를 주는 흥미로운 연구입니다.   순차적 진단 (Sequential Diagnosis)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이

의사가 필요 없는 시대? 메디컬 AI 어디까지 왔나 | DHP 최윤섭 대표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삼프로TV] 의사가 필요 없는 시대? 메디컬 AI 어디까지 왔나 | DHP 최윤섭 대표

제가 오랜만에 삼프로TV에 출연해서 의료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의 발전과, 이번에 상장한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메디컬AI ETF에 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영상은 하나자산운용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이 제 두번째 삼프로TV 출연인데요. 관련 업계 분들이 아니라, 대중향으로 저희 분야를 소개하는 것은 여전히 참 어렵습니다. 이번에도 녹화하면서 엄청 많이 긴장했는데요ㅋㅋ 많은 시청과 응원(?) 댓글 부탁드립니다!  

의료 인공지능 1대 강국으로 가는 길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인공지능 ‘1대 강국’으로 가는 길

*제가 이번달 머니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분량 제한 없이 쓴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이번 정부가 천명하고 있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이라는 야심찬 목표의 전략적 거점을 의료 인공지능에서 시작하자는 화두를 던진 바 있다. 한국은 지난 몇년 동안 의료 인공지능 기술, 산업, 규제 등의 전방위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왔다. 여기에 국가의 전략적 지원이 대해진다면 한국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측면에서도 의료 인공지능을 단순히 외국 기술 의존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글로벌 패권을 장악할 수 있는 공격적, 전략적 무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을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론을 논해보려 한다. 의료 인공지능은 다른

인공지능 3대 강국, 의료 인공지능에서 시작하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3대 강국, 의료 인공지능에서 시작하자

제가 이번달 머니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분량 제한 때문에 줄여쓴 글의 원문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인공지능 100조원 투자’ 등의 야심찬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민간 영역에서 명망 높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파격적으로 임명하고, 과기부 장관 후보자도 거대언어모델의 개발을 이끌었던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하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과거 냉전시대의 군비 경쟁에 비견되는 거대한 자금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는 이런 인공지능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AI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인공지능

의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을 향하여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의사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을 향하여

*제가 머니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의 원문입니다. 글자수 제안 때문에 지면에서는 요약해서 나간 글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인공지능이 의사를 능가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서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지는 흥미롭고도, 중요하고, 또 예민한 문제이다. 사실 의학적으로 이것이 (적어도 특정 상황, 특정 환경에서라도) 그러하다고 증명하기가 아주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초창기에는 이런 질문이 많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주로 흥미 위주의 질문이기도 했고, 또 의료계에서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질문이기 때문에 이를 직접적으로 진지하게 다루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하지만 이 분야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주류 의료계와 연구에서도 이런 질문들이 서서히 논의되기 시작했다. 과거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들의 결론은 대부분 비슷했다. 의사와 인공지능이 서로 힘을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지]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저희 DHP에서 의료를 혁신할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부트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초기/예비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약 6개월 동안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팀은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와 함께, 저희 DHP의 팁스(TIPS) 추천 및 데모데이 발표의 기회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한하며, 특히 저희 DHP가 키워드로 삼고 있는 ’10X 의료’ 에 맞게 의료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더 개선하려는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법인 설립 3년 이하의 초기/예비 스타트업 및 TIPS 추천 가능한 스타트업, 그리고 서울창업허브 입주팀을 우대합니다. 총 10개 내외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마감은 6월 6일이며, 선발된 팀들에게는 6월

OpenAI의 의료 진출: 의사를 넘어서는 AI를 향해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OpenAI의 의료 진출: 의사를 넘어서는 AI를 향해

OpenAI가 드디어 의료 분야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OpenAI는 지난 2025년 5월 12일 대형 언어 모델(LLM)이 헬스케어/의료와 관련된 질문에 얼마나 잘 답변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셋인 HealthBench를 공개하였습니다. 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OpenAI의 다양한 버전의 LLM 과 Grok, Gemini, Claude, Llama 등 다른 경쟁 LLM과의 퍼포먼스를 비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인간 의사들의 답변과도 비교한 결과도 보여주었습니다. OpenAI와 샘 알트만은 그동안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 적용에 대한 관심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여 왔었는데요. OpenAI가 여러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의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했던 경우들은 있었습니다만, 단독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HealthBench를 공개한 OpenAI의 블로그 글은 “인류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은 AGI의 결정적인

23andMe의 파산에 부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23andMe의 파산에 부쳐

23andMe가 결국 파산하였습니다.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의 시초이자, 대표적인 회사이며, 그 이름 자체로 상징성을 가진 23andMe는 지난 2025년 3월 23일 자산 매각을 시작하기 위해서 Chapter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앤 워짓스키(Anne Wojcicki)는 CEO직에서 사임하고, 23andMe의 자산을 매수하기 위한 독립 입찰자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그야말로 ‘DTC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 시장 자체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무도 큰 상징성을 지닌 회사입니다. 제가 2013년 무렵 한국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하면서,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에 걸쳐서 23andMe를 자세하게 다루기도 했고, 제 졸저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에 별도의 챕터로 다루면서 (23andMe의 연대표까지 작성하면서까지) 상세하게 분석했던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5 수강생 모집! (슈퍼얼리버드 기간 연장)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5’ 수강생 모집! (슈퍼얼리버드 기간 연장)

안녕하세요! DHP 최윤섭 대표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DHP에서 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교육 과정,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 (7기)’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슈퍼얼리버드 기간을 3월 16일까지로 조금 연장하게 되어, 다시 공지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아카데미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12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기술, 규제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12명이 강의하며, 의료계, 산업계 등 600여 명의 졸업생 동문과의 네트워크도 만들 기회! 특히, 이번 7기 아카데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의료제품법 등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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