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최윤섭

디지털 기술과 생명과학, 의학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를 혁신하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미래의료학자, 작가, 벤처투자자입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전공하였으며,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Stanford University 방문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조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의 대표 파트너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외래조교수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으며, Science의 제1저자를 비롯해서, 주요 국제 학술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개제하였습니다. npj Digital Medicine Editorial Board 멤버이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설립 발기인 및 기획이사로 활동했습니다. 식약처 및 심평원의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지] DHP Health-X 부트캠프 2025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저희 DHP에서 의료를 혁신할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부트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초기/예비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약 6개월 동안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팀은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와 함께, 저희 DHP의 팁스(TIPS) 추천 및 데모데이 발표의 기회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한하며, 특히 저희 DHP가 키워드로 삼고 있는 ’10X 의료’ 에 맞게 의료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더 개선하려는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법인 설립 3년 이하의 초기/예비 스타트업 및 TIPS 추천 가능한 스타트업, 그리고 서울창업허브 입주팀을 우대합니다. 총 10개 내외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마감은 6월 6일이며, 선발된 팀들에게는 6월 […]

OpenAI의 의료 진출: 의사를 넘어서는 AI를 향해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OpenAI의 의료 진출: 의사를 넘어서는 AI를 향해

OpenAI가 드디어 의료 분야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OpenAI는 지난 2025년 5월 12일 대형 언어 모델(LLM)이 헬스케어/의료와 관련된 질문에 얼마나 잘 답변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셋인 HealthBench를 공개하였습니다. 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OpenAI의 다양한 버전의 LLM 과 Grok, Gemini, Claude, Llama 등 다른 경쟁 LLM과의 퍼포먼스를 비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인간 의사들의 답변과도 비교한 결과도 보여주었습니다. OpenAI와 샘 알트만은 그동안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 적용에 대한 관심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여 왔었는데요. OpenAI가 여러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의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했던 경우들은 있었습니다만, 단독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HealthBench를 공개한 OpenAI의 블로그 글은 “인류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은 AGI의 결정적인

23andMe의 파산에 부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23andMe의 파산에 부쳐

23andMe가 결국 파산하였습니다.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의 시초이자, 대표적인 회사이며, 그 이름 자체로 상징성을 가진 23andMe는 지난 2025년 3월 23일 자산 매각을 시작하기 위해서 Chapter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앤 워짓스키(Anne Wojcicki)는 CEO직에서 사임하고, 23andMe의 자산을 매수하기 위한 독립 입찰자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그야말로 ‘DTC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 시장 자체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너무도 큰 상징성을 지닌 회사입니다. 제가 2013년 무렵 한국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하면서,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에 걸쳐서 23andMe를 자세하게 다루기도 했고, 제 졸저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에 별도의 챕터로 다루면서 (23andMe의 연대표까지 작성하면서까지) 상세하게 분석했던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5 수강생 모집! (슈퍼얼리버드 기간 연장)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5’ 수강생 모집! (슈퍼얼리버드 기간 연장)

안녕하세요! DHP 최윤섭 대표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DHP에서 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교육 과정,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 (7기)’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슈퍼얼리버드 기간을 3월 16일까지로 조금 연장하게 되어, 다시 공지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아카데미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12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기술, 규제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12명이 강의하며, 의료계, 산업계 등 600여 명의 졸업생 동문과의 네트워크도 만들 기회! 특히, 이번 7기 아카데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의료제품법 등 최신

루닛의 인공지능으로 유방암 검진에서 의사를 대체하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루닛의 인공지능으로 유방암 검진에서 의사를 대체하기

인공지능으로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지는 흥미롭고도, 중요하고, 또 예민한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면, 의학적으로 이것이 (적어도 특정 상황, 특정 환경에서라도) 가능하다고 증명하기가 아주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 초창기에는 이런 질문이 많이 나왔었지만, 일종의 흥미 위주의 질문이기도 했고, 또 의료계에서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질문이기 때문에 이를 직접적으로, 진지하게 다루는 경우는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주류 의료계와 연구에서도 이런 질문들이 서서히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루닛의 AI로 유방암 검진에서 영상의학과 의사를 대체하기 이와 관련된 흥미롭고도 중요한 연구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루닛의 유방촬영술 (mammography)에 대한 인공지능인 INSIGHT MMG를 독립적인 판독자로 활용하여, 기존의 표준 유방암

양자 컴퓨팅으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성공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양자 컴퓨팅으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성공

최근 Nature Biotechnology에는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소위 ‘undruggable’, 즉 약을 만들기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극히 어려운 암 관련 타겟인 KRAS를 저해하는 후보 물질 2개를 발굴했습니다. 제가 양자 컴퓨팅 관련 지식이 별로 없어서, 기술적으로는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고, 결과 위주로 읽은 논문입니다. 최근에 양자 컴퓨팅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 역학에서 양자 얽힘, 중첩 등의 효과를 이용해 계산하는 컴퓨터를 말합니다. 전통적인 컴퓨터가 2진법을 활용하여 0과 1을 구분할 수 있는 반면(이를 bit라고 합니다), 양자 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공존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큐비트(qubit = quantum bit)이라고 합니다.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면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규제에 대한 FDA의 고민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규제에 대한 FDA의 고민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이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FDA와 한국의 식약처를 비롯한 각국의 규제기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여러 포스팅에서 언급해드린대로, 기존의 의료기기 인허가 프레임워크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그대로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발빠르게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의 초안을 확정하고 현재 의견 조회가 진행 중입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이 협의체에 참여하여 의견을 보태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확정이 되면 추후에 다뤄보겠습니다.) 반면 미국 FDA는 사실 최근까지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나 움직임이 많지 않았습니다. 2023년 5월 FDA의 국장 Robert Califf가 외부 강연 중에 아주

IPO에 성공한 희귀질환 진단의 끝판왕,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님 인터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IPO에 성공한 희귀질환 진단의 끝판왕,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님 인터뷰!

최근 코스닥 시장에 IPO에 성공한 쓰리빌리언의 금창원 대표님 인터뷰입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희귀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쓰리빌리언은 최근 매출이 해마다 2-3배씩 증가하면서, 상장 이후에도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상장 이후에 글로벌 희귀 질환 진단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유전 정보 기반의 신약 개발에도 도전하면서, 5년 이후 매출 1,000억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쓰리빌리언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 IPO를 앞둔 희귀질환 진단의 끝판왕   2. 구글을 능가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희귀질환 진단 AI   3. 쓰리빌리언은 경쟁사가 하지 않는 OOO를 한다!   4. 쓰리빌리언의 5년 후 매출 1,000억이 가능한 이유 3가지   5. 쓰리빌리언의 IPO 이후는? 유전 정보 기반의 신약

혁신적 의료 기술의 ‘시장 즉시 진입’ 제도를 환영하며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적 의료 기술의 ‘시장 즉시 진입’ 제도를 환영하며

*제가 최근 머니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의 원문입니다. 분량 제한 없이 쓴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근 몇년 동안 선제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서 생태계 전반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이 의료에 적용되어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의료기기 규제 방식이 신개념의 의료기기의 허가심사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의료 인공지능, 디지털치료기기, 3D프린팅, VR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식약처는 발빠르게, 심지어 미국 FDA 보다 더 빠르게 선제적으로 합리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내어놓으면서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최근 또 하나의 의료기기와 관련한 과감한 규제 개선책을 내어 놓았다. 바로 혁신적 의료기기가 인허가를 받은 이후에, 시장에 더욱 빨리 진입할 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트레바리 북클럽: 멤버 모집 시작!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트레바리 북클럽: 멤버 모집 시작!

제가 클럽장으로 진행하는 트레바리 ‘헬스케어 스타트업: CEO’, ‘헬스케어 스타트업: C-level’ 북클럽의 새로운 시즌의 멤버 모집을 드디어(?) 시작합니다! 저희 북클럽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대표님 및 C-level 분들만 참여하실 수 있는 북클럽으로, 4개월 동안 경영학 도서 4권을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경영에 대한 철학, 경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또한 각 세션별로 특별 게스트로 선배 창업자 분들을 모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실상 MBA의 수업 방식과 유사합니다.)   1. 이 북클럽을 하는 이유 저는 스타트업이 대표님/이사님의 그릇만큼 성장하고, 특히 대표자/이사님들이 ‘경영자‘로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대표님/이사님의 경영 역량을 어떻게 더 성장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경영학 책을 읽고

GPT가 초안을 쓴 메시지를 의사가 환자에게 보내는 것이 옳을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GPT가 초안을 쓴 메시지를 의사가 환자에게 보내는 것이 옳을까?

최근에 흥미롭게 읽은 기사입니다. 의사와 환자가 다이렉트 메시지로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초안을 써준 것을 바탕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대한 여러 논란과 이슈를 정리한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미국의 1위 EMR 회사인 Epic의 환자 포털인 MyChart에는 최근 In Basket Art라는 인공지능 툴이 추가되었는데요. 이는 GPT-4에 기반해서 의사가 환자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답변할 때, 그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의사가 답장을 쓸 때 빈 화면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GPT-4가 환자의 질문 뿐만 아니라, 과거 메시지, 진료기록까지 참고하여 미리 답변을 써주게 됩니다. 그러면 의사는 이 초안을 검토하여 환자에게 보내는 것인데요. 이런 기능이 추가된 배경이 흥미롭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면서 모든 의료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을 새로운 지적 존재로서 규제하자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을 ‘새로운 지적 존재’로서 규제하자

최근 NEJM AI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흥미로운 아티클이 실렸습니다. 의료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규제와 인허가에 관련하여 완전히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을 단순히 ‘의료기기’가 아닌 ‘새로운 지적 존재 (novel forms of intelligence)’로서 규제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감해보이지만, 나이브해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책없어 보이는 주장은 사실 누구나 던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아티클의 저자가 Bakul Patel 이라는 것을 보면 갑자기 자세를 고쳐 앉아서 진지하게 이 글을 다시 읽게 됩니다. Bakul Patel은 지난 몇년 동안 FDA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다양한 규제 혁신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업계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Pre-Cert 도 이 분의 작품이었고, FDA의 디지털 헬스

왜 훌륭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가 임상적/사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가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왜 훌륭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가 임상적/사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가

세상에는 좋은 의학 저널에 실린, 훌륭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모델이 수없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혹은 거의 모두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사장되고 맙니다. 그런 논문에서는 여러 미사여구를 활용해서 임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대체 왜 그럴까요? 최근 npj Precision Oncology에 실린 이 아티클은, 그 이유에 대해서 신랄하면서도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자로, 지난 20년 동안 의료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가감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소위 정말 뼈때리는(?) 명언들이 많은데요. (서준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아티클입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최근에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에 기반하여 의사 창업, 교수

DHP 데모데이 2024에 초청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DHP 데모데이 2024에 초청합니다!

저희 DHP에서 투자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10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합니다! 원격의료, 인지 재활, 시니어케어에서, 의료 인공지능, 장기칩, 메타병원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가는 9개의 스타트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DHP 최윤섭 대표와 루닛 백승욱 의장님의 키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저희 DHP와 함께하는 스타트업을 응원해주시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사전 등록이 필요하오니, 참석하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4년 10월 11일 (금) 1:30-6:00PM 장소: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참석자: 선착순 300명 후원: 아산나눔재단, 카카오헬스케어, CRScube 참석 신청: https://event-us.kr/m/89975/21952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솜즈의 임상시험 논문 분석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솜즈의 임상시험 논문 분석

한국 식약처 1호로 인허가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디지털 치료제)인 에임메드의 불면증 치료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솜즈(Somzz)”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시험에 대한 논문이 최근 JMIR에 출판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DTx가 몇년 전부터 큰 주목을 받으면서 우후죽순으로 여러 디지털 치료제 관련 회사, 연구, 투자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요. 인허가를 득한 혹은 확증 임상을 진행한 DTx의 논문이 출판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도 이 솜즈의 JMIR 논문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의미가 있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상 연구 디자인이 잘 되어 있고, 기본에 충실한 논문입니다.   연구의 의의와 임상 디자인 잘 알려진 것처럼 Somzz 는 불면증 치료 목적의 인지행동치료(CBTi)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CBTi에 기반한 DTx로는

미국의 의료 인공지능은 보험 급여를 얼마나 받고 있나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의 의료 인공지능은 보험 급여를 얼마나 받고 있나

미국에서 인허가 받은 의료 인공지능이 보험 급여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를 CPT 코드에 대한 청구 건수를 통해 분석한 논문이다. NEJM AI 에 2023년 11월에 출판되었다. 의료 인공지능이 FDA 등 규제 기관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는 것은 의료 현장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는 이제 700여 개에 달하는 (논문이 집필되는 시점에서는 500개 이상의)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기기가 FDA 인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허가 이후에 이런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얼마나 활발하게 도입되어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다. 이 논문에서는 미국의 의료기관이 공보험 및 사보험의 보험 수가를 청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CPT 코드를 분석해서 실제로 어떤 의료 인공지능이, 어떻게,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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