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Healthcare

복지부의 디지털 치료제 건강 보험 적용 방안에 대한 분석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복지부의 디지털 치료제 건강 보험 적용 방안에 대한 분석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에서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에 대해서 고민의 결과를 조금씩 내어놓고 계십니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치료기기)가 워낙 관심을 많이 받는 분야이다보니, 아직 식약처에서 인허가 받은 1호 디지털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심평원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결국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이기 때문에 한국 산업계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책정되는지에 따라서 사업성 뿐만 아니라, 이 분야 자체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분야에 계신 분들은 심평원에서 급여 정책을 어떻게 세우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안은 아닙니다만, 복지부와 심평원에서 최근에 발표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그동안 관련 급여에 대해서 규제 당국이 어떤 고민을 […]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전략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전략

최근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 전략이 잘 정리되어 있는 WSJ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몇년 동안 아마존이 헬스케어에 매우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데요. 사실 버크셔 헤서웨이, JP모건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했다가 결국 중단한 헤이븐(Haven)에 이어서, 올 연말까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Amazon Care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지금까지는 아마존의 이름에 걸맞는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아마존에게 헬스케어는 그냥 지나치기는 불가능한 너무도 큰 기회입니다. 이번에 인수한 One Medical 만 봐도 그러하고, (비록 결과적으론는 CVS에게 돌아갔습니다만) 재택 의료 회사 Signify Health의 인수전에 아마존이 참전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분석은 아마존의 전략은 최근 시장에서 여러 스타트업과 대형사들이 취하는 접근법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적어도

디지털 치료제의 아킬레스건?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제의 아킬레스건?

디지털 치료제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의 하나는 결국 engagement와 attrition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 Frontiers in Phsychiatry 에 출판된 논문, ‘Digital therapeutics for mental health: Is attrition the Achilles heel?’ 은 이러한 점을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STAT+ 아티클) 이 논문은 현재 FDA 인허가를 받고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페어 테라퓨틱스의 세가지 디지털 치료제와 알킬리 인터렉티브의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pivotal trial 논문을 메타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심지어 이렇게 시장의 대표적인 디지털 치료제들마저 engagment 및 attrition 이슈에 대해서 충분한 검증이나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들을 보면 낮은 engagment 및 높은 attrition 은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임상 연구에 참여하는

원격진료, 의사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터뷰] 원격진료, 의사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도 원격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이후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후 400-500만 건의 원격진료가 시행되었는데요. 원격진료에 대해서 산업계나, 의사 단체의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원격진료를 직접 해보신 개별 의사의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는 많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원격진료 전담병원을 운영하시는 두 분의 의사를 모시고 원격진료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시간 내어주신 이의선 원장님과 이정훈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원격진료, 의사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 원격의료 전문병원 의사 인터뷰 (1)     2. 원격진료의 장점은 OOO 이다! – 원격의료 전문병원 의사 인터뷰 (2)

디지털 의료 혁신과 규제 과학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칼럼] 디지털 의료 혁신과 규제 과학

최근 서울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글자수 제한 없이 집필했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수록 규제의 중요성이 커진다. 특히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에 대한 규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 혁신이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규제 과학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규제 과학은 규제 시스템 자체를 과학적으로 수립하는 방법론이다. 식약처 등 규제 기관은 이렇게 규제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 규제기관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규제는 근본적으로 기술의 발전에 후행할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이 폭발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디지털 의료와 관련된 규제의 간극은

디지털 헬스케어 수가를 새 정부에 바란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칼럼] 디지털 헬스케어 수가를 새 정부에 바란다

제가 최근 전자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분량 제한 없이 썼던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수가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특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특화된 새로운 수가 기준이 필요하다. 이것 없이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진흥책은 모두 미봉책일 뿐이다. 지난 수년 동안 업계에서는 이를 수없이 요구해왔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새 정부가 보험 수가라는 업계의 오랜 숙원 하나만 해결하더라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전례 없이 성공적인 정부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는 ‘기승전수가’라는 관용구가 있다. 한국과 같은 단일 의료 보험의 국가에서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하는 경우, 별도 급여가 책정되지 않으면 시장 진입

헬스케어 스타트업 트레바리 북클럽 멤버를 모집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트레바리 북클럽]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경영학 읽기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함께 모여서 경영학 책을 읽고 토론하고, 고민을 나누며 성장하는 트레바리 북클럽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경영학 읽기’ 를 오픈합니다. 지난 1-4월에 같은 주제로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오픈하는 북클럽입니다. 이번에는 6월부터 4개월 동안 매달 첫번째 금요일 저녁에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에 모여서 아래와 같은 4권의 책에 대해서 토론합니다. 나름대로 많은 고민 끝에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경영자로서 성장하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엄선하였습니다. 이 북클럽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대표님들만(!) 참여하실 수 있는 북클럽으로, 신청 이후에 이 요건에 대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AND 대표자가 아니실 경우 참여가 불가합니다. 이 조건으로 정원이 미달되면 미달된 채로 진행합니다. (참고로 지난 시즌 헬스케어

루닛, 인공지능으로 면역항암제의 반응성 예측을 통한 동반진단의 가능성 입증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논문] 루닛, 인공지능으로 면역항암제의 반응성 예측을 통한 동반진단의 가능성 입증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루닛이 이번에 엄청 좋은 논문을 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내셔서 휘리릭 읽고 요약해봅니다. 루닛의 병리 인공지능 Lunit SCOPE를 이용해서, NSCLC 환자에서 면역항암제(ICI)의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바이오 마커인 PD-L1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입니다. 참고로, JCO는 임상 종양 분야의 최고 권위지로 IF가 무려 44점입니다. (이번 연구가 retrosepctive이고 환자수에 약간 제한이 있는데도 JCO에 나온 걸 보면, 이런 부분이 보완된 연구는 NEJM 급일 것 같네요.) 키트루다로 대표되는 면역항암제는 여러 암종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약이 (너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정말 효과가 있을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현재 인정되는 유일한 바이오마커는 PD-L1 인데,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3) 원격의료의 영구적 합법화, 이번에는?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3) 원격의료의 영구적 합법화, 이번에는?

(3) 원격의료의 영구적 합법화, 이번에는? 올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이슈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원격의료의 합법화 이슈입니다. 원격의료는 그동안 한국 의료 산업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지속적인 논란, 갑론을박, 법적 논의가 진행되었고, 거의 ‘금기어’ 취급을 당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코로나 19 판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글로벌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원격의료 분야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한국의 원격의료 분야에 근본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한국에서 현재 원격의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 2월 복지부는 판데믹 상황에 한해서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였고, 이런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2)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치료제 수가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2) 의료 인공지능과 디지털 치료제 수가

이슈 (2) 인공지능과 디지털 치료제 관련 수가 수가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어서 바로 해보겠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이야기를 하면서 수가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업계의 관용 표현대로 ‘기승전수가’ 이기 때문입니다. 의료 및 헬스케어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할 경우, 한국과 같은 단일 의료 보험의 국가에서는 별도 급여가 책정되지 않으면 수익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됩니다. 하지만 역시 이러한 단일 의료 보험 국가에서는 ‘국민의 혈세’를 쓰기 때문에, 급여 기준을 매우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크게 관심을 가지는 수가는 역시 인공지능과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경우에는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 인공지능에 대해서 심평원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을 각각 2019년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1)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는 누가 될까?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2022년 주목할 디지털 헬스케어 이슈 (1)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는 누가 될까?

2022년 새해가 밝은지는 조금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올해 주목해 봐야 할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몇가지 이슈들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에도 미래 가치를 인정 받는 분야였지만,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면서 단숨에 메인 스트림 산업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그 위상이 아직은 상대적으로는 낮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대형 IT 회사와 통신3사 등이 앞다투어 디지털 헬스케어에 뛰어들고 있고, 유수의 벤처캐피털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요 투자 관심 대상으로 꼽고 있습니다. 2013년 정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한 우물만 파면서 (이 블로그가 생긴 것이 2013년 1월입니다) 미래를 부르짖었던 저조차도, 최근의 높은 관심도가 잘 적응이 되지 않을 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원격의료, 판데믹 그 이후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의료, 판데믹 그 이후

판데믹 이후 원격의료는 이제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원격의료에 대해서 Fast Company의 아티클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아티클을 기반으로 제 생각들을 몇가지 정리해보려 합니다. 원격의료에 대한 판데믹의 수혜가 끝나가면서, 이제 원격의료는 새로운 변화, 혹은 진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판데믹에서 끝을 모르고 상승했던 Teladoc, AmWell, Hims 등 원격의료 회사들은 폭락했고, 실제로 이 회사들의 사업적인 성과도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 원인은 결국 판데믹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대면진료가 다시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의사든, 환자든, 같은 값이라면 당연히 원격진료보다는 대면진료를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대면진료가 불가해졌던 ‘전시’에 크게 주목 받았던 원격의료는 이제 ‘평시’에 어떤 포지셔닝을 가져야 할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당장 바이오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SBI인베스트먼트 이태영 팀장님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터뷰] “지금 당장 바이오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SBI인베스트먼트 이태영 팀장님

최근 ‘제약바이오 투자 입문하기’를 출판하신 SBI인베스트먼트의 이태영 팀장님을 모시고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태영 팀장님은 약사이시면서, 제약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거쳐서 지금은 벤처투자자로 활동하고 계시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십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투자를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 들어보시지요! 도서 정보 | 제약바이오 투자 입문하기: https://bit.ly/3tfkhaf   1. 지금 당장 바이오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대표 위탁생산 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디에 투자할까? 희귀 질환 치료제 졸겐스마 개발한 노바티스의 매출 전망은? SD바이오센서, 씨젠은 벌어들인 돈으로 뭘 할까?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youtube id=”https://youtu.be/tklilLGgnCE” width=”620″ height=”360″]   2. 2022 바이오 투자자가 주목해야 하는 유망 분야와 기업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제가 대표로 있는 (주)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교육 과정인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2’을 진행합니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4월부터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저녁, ZOOM 강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전문가인 DHP의 파트너들이 직접 강의합니다. 인공지능,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메타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주제부터, 규제, 사업모델, UX, 벤처투자 등의 산업적인 주제까지 모두 커버합니다. 강의 뿐만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들 사이의 네트워킹도 진행합니다. 수강생들 사이의 라인 및 단톡방 등이 상시 운영되며, 게더타운을 이용해 메타버스에서 네트워킹 행사까지도 기획하였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하실 수 있으며, 주변에 관심 있으신 분께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월 24일까지는 ‘슈퍼얼리버드’

디지털 치료제 대표 기업, 페어 테라퓨틱스의 2021년 실적 분석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제 대표 기업, 페어 테라퓨틱스의 2021년 실적 분석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낙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균형적인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대표 기업인 페어 테라퓨틱스 (Pear Therapeutics)의 2021년 실적이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상세한 재무제표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긴 합니다만, 영업에 대한 주요 지표가 이번에 공개된 것인데요. 살펴볼만한 부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2013년에 창업한 회사로, 이 분야를 개척해온 회사이지요.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FDA로부터 중독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인 reSET 을 허가 받은데 이어, 2018년 12월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reSET-O, 그리고 2020년 3월에는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인 솜리스트(Somryst)를 허가 받았습니다. 이렇게 FDA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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