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Healthcare

애플, 이제는 유전 정보까지 모으려 한다.

지난 5월 5일 MIT Tech Review 는 무척 흥미로운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바로 애플이 이제 개인들의 유전 정보까지 모으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애플이 최소한 샌프란시스코의 UCSF 와 뉴욕의 The Mount Sinai Hospital, 두 의료 기관과 연계하여 유전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계획이 6월 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2015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5) 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WDC는 바로 작년에 애플이 헬스키트 (HealthKit) 플랫폼을 발표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을 알렸던 그 행사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디지털 의료 생태계 애플은 최초로 스마트폰을 창조해내면서 디지털 의학을 구현할 수 있는 일대 […]

[기고] IT 혁신이 열어가는 미래의 의료

이 글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기술과 경영’에 제가 기고한 글입니다. 원본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ummary 현재 헬스케어는 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 변혁은 다름아닌 IT 기술의 발전 때문에 촉발된 것이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앞다투어 의료 분야에 뛰어들고 있으며, SF 영화에서나 볼법한 혁신적인 IT 기술이 실제 구현이 되어 의료 현장에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터, SNS, 3D 프린터 등의 IT 기술의 발전은 일선 의료 현장을 이미 바꾸기 시작하였다. 바야흐로 의료와 IT 가 본격적으로 융합하기 시작한 시대다. 이러한 변화는 누군가에게는 위기를, 또 누군가에게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가 이 변혁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2015년 4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

“대한민국의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고벤처 포럼에서 5분 정보 발표를 한 슬라이드입니다. 고벤처포럼은 한국 스타트업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모임으로 매달 300-400 여명이 참석하여 정보 공유,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합니다. 저는 지난 한 달 동안 있었던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 중에 중요한 것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발표한 슬라이드는 슬라이드 쉐어를 통해 공유해드리고, 5 분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못다한 설명은 이렇게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추가적으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합니다. 그럼, 2015년 4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입니다.   1.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보험료 인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하여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모델이 확산되어

IBM, Watson과 클라우드로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한다

IBM 이 인공지능 Watson 을 활용하여 헬스케어 분야에서 또 다른 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IBM은 지난 4월 13일 Watson Health 부서를 새롭게 만들면서, Watson을 이용하여 분편화되어 있는 개별 건강/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발표에서 Watson Health는 애플, 존슨&존슨, 메드트로닉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동시에 Phytel 및 Explorys 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회사를 인수하였음을 밝혔습니다. 방대한 건강/의료 데이터를 Watson을 통해 통합하겠다는 야심을 보여주는 행보이며, WSJ 은 ‘IBM이 헬스케어 데이터의 브로커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고 표현하였습니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범람하는 헬스 데이터 스마트폰, 다양한 센서 등의 발전에 따라서 이제는 개인의 다양한 건강/의료 데이터가 측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걸음수, 활동량, 체지방률 등 뿐만 아니라, 체온,

의사, 이제는 인공지능의 습격에 대비할 때

인공지능의 습격이 시작되고 있다. 곧 개봉할 영화 ‘터미네이터’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현재 인류는 유사 이래 처음으로 인공지능이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활용되기 시작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영향은 갈수록 더 커질 것이다. 이미 인간은 기계와 경쟁을 시작했으며, 그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 직면하게 되는 대표적인 직종이 바로 의사이다. 불편한 진실이다. 이제는 이러한 현실에 대비를 시작할 때이다.   제 2의 기계 시대: 인공지능 인류가 이룩해온 산업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의 하나는 증기 기관이다. 증기 기관의 발명에 따라 인류는 노동에서 근육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었고, 그 결과 공장, 대량생산, 철도와 대중교통을 탄생시켰다. 이는 현대 생활

헬스케어 자가 측정에 빠져 있는 그 이름, ‘여자’

사회 전반에서 소위 ‘알파걸 (alpha gril)’ 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알파걸은 학업, 운동, 리더십 모든 면에서 남성을 능가하는 능력, 성취욕, 자신감을 가진 여성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오랫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오거나, 남성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간주되던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사관학교에서는 여생도가 수석 졸업을 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여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입시 전문가에 따르면, “수능에서 여학생은 전체 성적 기준으로 우위에 있으면서도 최상위권으로 가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는데, 이제 최상위권에서도 남학생을 위협할 정도로 상승 추세에 있다” 고 합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여학생들이 (전통적으로 남학생들이 우위를

[칼럼] 올해 발표된 FDA의 디지털 헬스 규제 개선

*본 칼럼은 청년의사에 제가 기고한 글입니다. 원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면에는 분량 때문에 요약된 글의 원래 버전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설 연휴 미국에서는 놀라운 소식이 들렸다. FDA가 23andMe의 개인 직접 판매 방식의 유전자 테스트를 최초로 승인한 것이다. 2013년 11월 정확성 검증 미비를 근거로 이 회사의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에 대한 판매 금지 명령을 내린지 14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로 개인 유전 정보 분석의 시장의 확대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FDA에 따르면 이번 심사 과정에서 이 기업의 유전자 테스트는 클래스 II 로 분류되었다. 위험도가 다소 낮은 의료기기에 부과되는 이 등급의 기기는 별도의 심사 과정 필요 없이, 사전 등록만 하면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FDA, 모바일 헬스케어 규제 개선 (2) 오픈소스 프로젝트, FDA를 변화시키다

(“FDA, 모바일 헬스케어 규제 완화 (1) 웰니스/의료기기 구분“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의료 기기 액세서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FDA는 같은 날 ‘의료 기기의 액세서리 (medical device accessories)’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도 내어 놓았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의료 기기 본체(parent device)와 함께 사용되는 액세서리의 경우, 그 액세서리가 종속되어 사용되는 본체와 액세서리를 각각 별도로 규제하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의료기기 본체가 Class III 등급의 규제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액세서리 자체는 더 낮은 리스크를 가진다면 본체와 동일한 Class III 가 아니라 Class II 등급에 해당하는 규제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의료 기기에 대한 앱을 만드는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본체에 준하는 규제를 받아야만 했다면, 이제는 앱 자체의 리스크에

2015년 2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

“대한민국의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고벤처 포럼 에서 제가 5분 정보 발표를 한 슬라이드입니다. 고벤처포럼은 한국 스타트업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모임으로 매달 300-400 여명이 참석하여 정보 공유,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합니다. 저는 지난 한 달 동안 있었던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 중에 중요한 것들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발표한 슬라이드는 슬라이드 쉐어를 통해 공유해드리고, 5 분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못다한 설명은 이렇게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추가적으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헬스케어 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015년 2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입니다. 이번 달에 전해드릴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 헬스키트의 의료계 협업 가속화 애플 워치의 아킬레스건: 배터리 성능 FDA, 최초로

FDA, 모바일 헬스케어 규제 개선 (1) 웰니스/의료기기 구분

헬스케어 및 의료 산업은 근본적으로 규제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산업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거나, 질병의 진단, 치료에 현저하게 관련이 있는 의료용 목적의 서비스/제품의 경우에는 규제 당국의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시장에 출시될 수 있습니다. 반면, 사용에 위험도가 낮은 단순 건강 관리 제품이라면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출시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식약처가, 미국에서는 FDA가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승인 절차는 때로 상당히 긴 시간과 큰 비용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규제 절차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거나, 정해진 절차를 받지 않았다면 시장에서 돈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규제/승인 절차를 거쳐야

FDA, 마침내 23andMe의 유전자 테스트를 승인: 그 의미와 전망

드디어 23andMe가 FDA로부터 개인 유전 정보 분석 테스트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블룸 증후군(Bloom syndrome) 이라는 희귀 유전질환의 보인자 여부 테스트에 관한 승인으로, FDA가 의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Direct-to-Consumer) 하는 방식의 유전자 테스트를 승인한 첫번째 사례입니다. 23andMe가 2013년 11월 FDA로부터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의 판매 금지 명령을 받은지 14개월만에, 그리고 이후 2014년 6월 23andMe가 블룸 증후군에 대한 테스트를 FDA에 심의요청을 한지 8개월여 만입니다. 이번 FDA의 결정은 23andMe 뿐만 아니라, 개인 유전정보 분석 (personal genome service) 분야 전반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15년 신년부터 이어지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한 FDA의 파격적인 행보를 또

애플 HealthKit, 미국의 선도 병원들과 협력 확대

애플의 헬스케어 플랫폼 HealthKit 는 미국의 선도 병원들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Reuters 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애플 HealthKit 는 미국의 23개 선도병원 중에, 14개의 병원과 HealthKit 를 이용한 만성질환 환자 관리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거나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 9월말, 애플이 Dexcom의 Continous Glucose Monitor 를 이용해 Stanford와 제 1형 소아 당뇨병 환자를,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를 통해 Duke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 관리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서, 더 확대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애플, iOS8에 HealthKit 탑재를 통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 (1) 애플, iOS8에 HealthKit 탑재를 통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 (2) 예상 파급효과 스탠퍼드와 듀크 대학병원, 애플 HealthKit

‘먹는 센서’ 를 약에 부착하여, 신약 개발 임상 시험에 활용

‘소화 가능한 센서 (Ingestible Sensor)’ 를 만드는 Proteus Digital Health가 IT 기업 오라클과 함께 이 센서를 신약 임상 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Proteus Digital Health 는 제가 책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먹는 약에 센서를 부착하여 소위 ‘스마트 필 (smart pill)’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이 센서는 환자가 약을 처방대로 복용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환자가 약을 처방 받은 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불필요한 입원 및 사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New England Healthcare Institute 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가 처방에 따라 약을 먹지 않는 것 때문에 연간 $290 billion의 의료 비용이 낭비되고, 3.5 m의 입원과 125,000 건의 사망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관련

[칼럼] 과연 IBM 왓슨은 의사를 대신할까?

*본 칼럼은 청년의사에 제가 기고한 글입니다. 원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면에는 분량 때문에 요약된 글의 원래 버전을 올려드립니다. ‘미래에는 의사의 80%가 컴퓨터로 대체될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IT 업계 선구자 비노드 코슬라는 2012년 한 기술 전문지에 이렇게 과격한(?) 발언을 통해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 근거로 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IBM의 수퍼컴퓨터 왓슨이다. 의료와 IT의 융합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IBM의 딥 블루가 1997년 세계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에게 승리를 거둔 뒤, 2011년에는 왓슨이 인간 퀴즈 챔피언에게 승리를 차지한다. 미국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의 챔피언 2명을 상대로 몇 배나 되는 점수 차이로 우승한 것이다. 더구나 전설적인 74연승의 주인공 켄

2015년 1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동향

대한민국의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고벤처 포럼 에서 제가 5분 정보발표를 한 슬라이드입니다. 고벤처포럼은 한국 스타트업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모임으로 매달 300-400 여명이 참석하여 정보 공유,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합니다. 제가 2015년 계획의 하나로 세운 것이 바로 고벤처 포럼에서 5분 발표를 매월 하는 것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있었던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 중에 중요한 내용들을 (제 마음대로) 선정하여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발표한 슬라이드는 슬라이드 쉐어를 통해 공유해드리고,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못다한 설명은 이렇게 블로그 포스트을 통해 추가적으로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저 혼자 글로벌 헬스케어 뉴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만, 제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피트니스 트레커를 이용한 환자 모니터링: Fitbit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 활용

최근 다국적 제약사 Biogen Idec은 피트니스 트레커 Fitbit 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다발성 경화증 (mutiple sclerosis, MS) 환자들의 모니터링과 신약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피트니스 트레커를 비롯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활용 목적과 고객 세그먼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래텀에 연재한 ‘성공하는 헬스케어-IT 서비스의 조건’ 에서 강조한 부분 중의 하나도, ‘누구’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헬스케어 시장은 매우 다양하게 세분화된 고객들로 이루어집니다. 건강 상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지불의사 등이 고객의 나이, 성별, 가족력, 생활 습관, 문화, IT 기기에 대한 접근도 등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스마켓을 대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마케팅, 판매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동일한 기술과 디바이스라도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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