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최윤섭

디지털 기술과 생명과학, 의학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를 혁신하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미래의료학자, 작가, 벤처투자자입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전공하였으며,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Stanford University 방문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조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의 대표 파트너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외래조교수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으며, Science의 제1저자를 비롯해서, 주요 국제 학술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개제하였습니다. npj Digital Medicine Editorial Board 멤버이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설립 발기인 및 기획이사로 활동했습니다. 식약처 및 심평원의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3D 프린터가 맞춤 의료에 불러온 파괴적 혁신들

몇년 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3D 프린터’ 라는 기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권총을 3D 프린터라는 것으로 제작하는 것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3D 프린터는 디지털 모델, 즉 3차원 설계도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기입니다. 잉크젯 프린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원료를 분사해서 한 겹씩 층을 쌓으면서 모형을 만들기 때문에, 이 기기에는 ‘3D 프린터’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사람의 손이나 기계를 통해서 소재를 깎고, 구멍을 뚫고, 조각하면서 입체물을 제작해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는 3차원 설계도만 있으면, 어떤 형태의 물건이라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프라모델로 예를 들자면,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프라모델은 부품을 일일이 다듬고, 붙이고, 색을 칠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완성됩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를 […]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인 Scanadu SCOUT, 기술적인 문제로 출시 연기

SF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휴대용 의료기기인 ‘Tricorder’ 와 같은 혁신적인 의료 기기를 실제로 구현해나가고 있는 Scanadu.’Tricorder’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는 팀에게 $10,000,000 의 상금을 주겠다는 ’Qualcomm Tricorder X Prize’ 대회의 우승에 가장 근접한 기기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이 SCOUT 입니다. 아이스 하키 퍽 처럼 생긴 이 SCOUT는 이마에 10초 정도 대고 있기만 해도, 혈압, 심박수, 심박변이도 (heart rate variability), 호흡수, 산소포화도, 체온 등의 6가지 활력징후 (vital sign)을 측정해주는 기기입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 “스타 트렉의 휴대용 의료 장비 Tricorder가 현실로 다가온다” 에서도 처음 소개해드렸던 이 Scanadu의 SCOUT에 대해서 최근에 들려오는 소식들 몇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SCOUT의 스마트폰 앱 화면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세 마리

Augmedix: 의사들에게 구글 글래스를!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의 하나인, 구글 글래스! 이 구글 글래스가 헬스케어, 특히 의료에 있어서 여러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은 지난 포스팅, ‘구글 글래스, 의료의 미래를 바꿀 것인가 (1), (2)‘ 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특히, 이미 선구적인 몇몇 의사들이 수술 현장에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들어가서 수술 과정을 녹화하고, 멀리 떨어진 동료 의사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이를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에 사용하였음을 보여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 글래스를 일상적인 의료 현장 속으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Augmedix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헬스케어 관련 구글 글래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은 사실 몇 군데가 있습니다만, 이 분야에 가장

[칼럼] 1000 달러 게놈 시대의 암 맞춤 치료 (1)

  ***본 칼럼은 제가 중앙일보 헬스미디어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IT 기술의 발전 덕분에 드디어 “1000달러 게놈 시대”, 즉 1000 달러만 있으면 한 사람의 유전 정보를 모두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언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기술 발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가 암의 치료라는 것을 이야기 하였다. 이번 칼럼에서는 유전 정보의 분석이 왜 암의 치료에, 그것도 암의 개인 ‘맞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암이란 무엇인가? 이를 위해서는 먼저 암이라고 하는 것이 어떠한 질병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암은 근본적으로 유전 변이, 즉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암의 의학적인

스마트폰 심전도 모니터 AliveCor의 세 가지 혁신: 원격 진단, OTC 판매, 그리고 EMR과의 결합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디바이스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은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AliveCor ECG Heart Monitor 를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 “FDA 승인을 받은 iPhone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 이 AliveCor 는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앞서 있는 기기로 손꼽힙니다. 이 AliveCor ECG Heart Monitor 는 일종의 스마트폰 뒤에 부착하는 케이스와 같은 작은 기기로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ECG (심전도)를 측정 및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기는 지난 2012년 12월 이미 아이폰에 대해서 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서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수면 코치 Zeo의 실패에서 배우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조건 (3)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Zeo의 실패에서 배워야 할 것들 앞선 이유들로인해 Zeo는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소위 ‘캐즘 (chasm)’을 넘지 못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Zeo의 실패에서 우리는 어떠한 것들을 배워야 할까요? 5년간 Zeo의 CEO를 역임하다 소리소문 없이 회사를 떠난 Dave Dickinson은 회사의 폐업이 알려진 뒤 몇달 뒤, Mobihelathnews에 자신이 Zeo를 경영하면서 배운 것들에 대해서 기고하였습니다. 이 기고문에서 그가 고민하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아직까지도 얼리어답터 시장에 그치고 있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어떻게 하면 주류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Dave Dickinson Dickinson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서, 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러한 데이터가 실제로 소비자들의

수면 코치 Zeo의 실패에서 배우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조건 (2) Zeo의 실패 이유, 그리고 파괴적 혁신

Zeo로 측정된 헬스케어 빅데이터 MIT Tech Review에 따르면, 이렇게 측정된 사용자들의 데이터들이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되어 큰 위력을 지니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Zeo의 사용자들은 익명화된 자신들의 데이터를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 모인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 수면 단계에 대한 정보를 모아 놓은 그 어떤 데이터베이스 보다도 수십배나 더 큰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Quantified Self 의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제공에 의해서 구축된 헬스케어 빅 데이터였지요. 수면 연구자들은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기존의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재검토 할 수 있었으며, Zeo의 과학자들은 이에 기반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적은 REM 수면을 한다는 것 등). 사실

수면 코치 Zeo의 실패에서 배우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조건 (1)

최근 국내에도 FitBit, Jawbone Up, Misfit Shine과 같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wearable device)들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기기들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에 착용하는 기기’ 라는 뜻의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ble device)가 바로 컴퓨터의 새로운 미래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대형 메인 프레임에서 시작한 컴퓨터가 데스크탑 컴퓨터, 랩탑을 거쳐서 현재의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의 형태로까지 진화했고, 미래에는 단순히 소형화되어 가지고 다니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의 몸에 착용하고 다니는 형태로 바뀌어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히 헬스케어에 관련된 기기들에 대한 관심은 소위 얼리어답터 등의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이것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칼럼] $1,000 게놈의 시대, 드디어 도래하다

***본 칼럼은 제가 중앙일보 헬스미디어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유전체 의학계에서는 큰 뉴스가 있었다. 바로, 그토록 바래왔던 “$1,000 게놈”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었다. 미국의 일루미나 (Illumine)라고 하는 유전체 분석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는 자사가 새롭게 출시한 분석 기기를 사용하면 $1,000 이하의 비용으로 인간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게놈(genome) 혹은 유전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흔히 A•T•G•C의 네 가지 염기 서열로 표현되는 유전정보는 문자열, 즉 텍스트 파일로 표현했을 때 최대 10 TB에 해당하는 거대한 데이터이다.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해독하기 위해서 이제는 $1,000, 한화로 따지면 백 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

구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콘택트 렌즈 개발을 선언하다

영화 터미네이터나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이 바라보는 시야에는 많은 정보들이 디스플레이 됩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기도 하고, 무기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수트의 전력이 부족하다든지 하는 자신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이 곧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의 시제품을 이미 베타테스트 형태로 출시하면서, 이러한 꿈 같은 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지만, 구글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실로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글, 혈당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컨택트 렌즈의 개발 계획을 공표 지난 1월 26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마트 컨택트 렌즈’를 개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Babak Parviz가

23andMe의 개인 유전정보 분석 결과는 얼마나 정확한가?

개인 고객의 타액 샘플을 우편으로 받아서 단돈 $99에 120여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포함한 200개가 넘는 유전적인 특성을 분석해주는 기업, 23andMe.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개인 유전정보 분석 (Personal Genome Service, PGS) 회사의 대표주자인  23andMe에게 FDA가 지난 11월 말 서비스 중지 명령을 내린 이유는 유전 정보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질병의 위험도 계산이나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에 대한 분석 결과는 사용자의 의학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그러한 분석 결과의 정확도는 반드시 철저하게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디지털 의료는 어떻게 구현되는가 (8) 개인 유전 정보 분석의 모든 것! 사실 현재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23andMe 하나만 있는

FDA가 23andMe에게 내린 판매 중지 명령의 배경과 의미

지난 11월 22일 미국으로부터 놀라운 뉴스가 하나 들려왔습니다. 바로 FDA가 개인 유전정보 검사 기업 23andMe의 DTC (Direct-to-Consumer) 유전자 테스트 키트에 대한 판매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소개해드린 적 있는 23andMe는 현재 세계에서 개인 유전자 검사 (Personal Genetic Service, 줄여서 흔히 PGS)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Health-IT 기업입니다. 구글의 창업자 Sergey Brin의 ‘전’ 부인인 Anne Wojcicki 가 공동 창업하였고, 구글벤처스 등의 화려한 투자자들이 재무적으로 뒤를 받치고 있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Anne Wojcicki가 2006년 공동 창업한 23andMe는 단돈 $99 라는 저렴한 가격에 개인 소비자들로부터 (의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타액 샘플을

스티브 잡스가 맞춤 의료에 남기고 간 것들

IT 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꿔 놓았던 스티브 잡스. 그가 ‘맞춤 의료 (personalized medicine)’ 에 남겨 놓은 것이라니,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할지도 모릅니다. 스티브 잡스는 그의 지병이었던 췌장암의 재발로 투병하다가 2011년 10월 유명을 달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받았던 혁신적인 암 의료 분야의 기술이 앞으로는 또 한번, 혹은 어쩌면 더 크게 세상을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MIT Tech Review 에는 ‘스티브 잡스가 맞춤 의료에 남긴 유산 (Steve Jobs Left a Legacy on Personalized Medicine)’ 이라는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기사를 바탕으로, 스티브 잡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받으려고 했던 맞춤 암 치료와 그 분야에 관련된 혁신들의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한국경제신문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었습니다!

2013년 10월 22일에 발행된 한국경제신문의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기사에 제 블로그와 제 인터뷰가 소개 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임근호 기자님께서 기사를 쓰실 때 제 블로그를 참고해도 되겠냐고 문의해오셔서, 출처만 명확히 하시면 괜찮다고 하였더니, 이렇게 친절하게 블로그 및 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임근호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더욱 열심히 좋은 포스팅으로 올려야겠습니다. 스마트헬스는 지금 어디까지 발전해 있을까. 최신 동향을 이 분야 전문가인 KT종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최윤섭 바이오메디칼 인포매틱스 팀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최 팀장은 포스텍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공부한 후 동 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땄다. 스탠퍼드대와 포항생명공학연구센터,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를 거쳐 올 4월 KT종기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www.yoonsupchoi.co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헬스케어

FDA, 드디어 헬스케어 앱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내어놓다

FDA가 드디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바라마지 않던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말 내어 놓았습니다. 시간이 약간 지난 뉴스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약이나 의학용 기기들은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하여 FDA의 (한국의 경우에는 KFDA 라고도 불리는 식약청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FDA의 승인을 받은 약과 의학 기기들만이 비로소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고, 환자들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검사 및 승인을 위해서는 매우 엄격한 규제 및 검증 절차가 마련되어 있고, 신약 개발 회사나 의료 기기 개발 회사들은 이러한 규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과연 모바일 앱은 FDA의

구글 글래스, 의료의 미래를 바꿀 것인가? (2): 수술에 구글 글래스를 활용한 의사들

지난 첫번째 포스팅, ‘구글 글래스, 미래의 의료를 바꿀 것인가? (1)‘ 에서는 구글 글래스란 무엇이며, 어떤 단계에 와 있고,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로 구글 글래스의 과거와 의료에서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 글래스가 실제 의료에 적용이 되는 것에 대한 전망과, 이미 선구적인 소수의 의사에 의해서 의료에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등의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들이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그렇다면 과연 언제쯤 의사들이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기 시작하고, 언제쯤 실제 의료에 이용될 수 있을까요? 텍사스에 위치한, 의료용 구글 글래스 앱의 개발사 Pristine의 창업자인 Kyle Samani는 2018년 정도가 되면 의사와 간호사들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의료전문가들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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