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us Digital Health

디지털 기술은 임상 연구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5) 먹는 센서를 이용한 임상 시험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제약회사, 의료전문가, 생명과학자 들의 임상 의학 연구도 혁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임상 연구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시리즈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부분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먹는 센서’ 를 이용한 임상 시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본 시리즈의 지난 글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임상 시험을 위한 인공 지능과 소셜 네트워크 원격 임상 시험 SNS를 통한 신약 부작용 발견 검색어 분석을 통한 신약 부작용 발견   약에 부착하는 ‘먹는 센서’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센서들이 범람하고 있다. 여러 센서들 가운데서 가장 흥미로운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소화 가능한 센서 (ingestible sensor)’, 즉 먹는 센서이다. 실리콘밸리의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 […]

‘먹는 센서’ 를 약에 부착하여, 신약 개발 임상 시험에 활용

‘소화 가능한 센서 (Ingestible Sensor)’ 를 만드는 Proteus Digital Health가 IT 기업 오라클과 함께 이 센서를 신약 임상 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Proteus Digital Health 는 제가 책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먹는 약에 센서를 부착하여 소위 ‘스마트 필 (smart pill)’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이 센서는 환자가 약을 처방대로 복용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환자가 약을 처방 받은 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불필요한 입원 및 사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New England Healthcare Institute 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가 처방에 따라 약을 먹지 않는 것 때문에 연간 $290 billion의 의료 비용이 낭비되고, 3.5 m의 입원과 125,000 건의 사망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관련

먹는 약에 디지털 센서를 달아 복용 여부를 추적한다?

의사들이 가지는 큰 고민 중의 하나는 환자들이 처방 받은 약을 ‘처방 해준대로’ 정확하게 복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WHO 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환자의 절반은 처방 받은대로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도, 환자가 일단 진료실 밖으로 나간 후에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는지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낀다는 의사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처방 받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먼저, 깜빡하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특히 많은 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들의 경우나, 기억력이 좋지 않은 고령 환자들의 경우에 특히 그러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이제 약을 안 먹어도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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