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토폴

에릭 토폴, 딥 메디슨 한글판 출간!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도서] 에릭 토폴, ‘딥 메디슨’ 한글판 출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세계적인 구루, 에릭 토폴 (Eric Topol) 박사님의 ‘딥 메디슨’의 한글판이 드디어 출판되었습니다! ‘청진기가 사라진다’, ‘청진기가 사라진 이후’ 에 이은 토폴 박사님의 세 번째 저작입니다.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토폴 박사님 특유의 방대한 지식과 의학의 여러 분야, 그리고 인문학까지 넘나드는 혜안을 볼 수 있는 명저입니다. 작년에 스크립스 중개과학 연구소에서 연구년을 보내시며 토폴 박사님과 직접 연구를 진행하셨던 경희의료원 이상열 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셨고, 저는 감수자로서 부족하나마 힘을 보탰습니다. 토폴 박사님의 논문은 나오는대로 저도 대부분 읽고 있습니다만, 이 책을 감수하면서 저도 많은 부분을 배웠습니다. 제 ‘의료 인공지능’ 보다 더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고, […]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 바이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2)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감염 트렌드 파악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에 대응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 중에 무엇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글에서는 코로나19 검사의 필요성 여부를 선별해주는 문진 솔루션 (앱, 웹페이지,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그리고 원격진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번에는 웨어러블, IoT 센서 등으로 측정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 추이를 인구 수준에서 지역별,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감염의 조기 진단을 시도하는 사례들을 소개하려 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 질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매주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감염의 전파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지는 못한다. 병원의 데이터를 취합하는 등 오프라인에 기반한 방법을 활용하므로 일반적으로 실제

디지털 의료는 어떻게 구현되는가 (12) 빅 데이터 의료

이제는 ‘디지털 의료의 3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데이터의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1단계인 ‘측정’에서 우리는 많은 종류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2단계 ‘통합’에서는 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제는 이렇게 측정하고 통합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다. 아무리 중요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다양하고 폭넓게 측정하고 통합해놓았다고 할지라도, 그 데이터 속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관리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의료는 어떻게 구현되는가” 시리즈 보기 변혁의 쓰나미 앞에서 누가 디지털

디지털 기술은 임상 연구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3) SNS를 통한 신약 부작용 발견

한동안 뜸했던 ‘디지털 기술은 임상 연구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시리즈를 다시 연재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이 크게 영향을 미칠 산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제약 산업입니다. 디지털 기술은 전통적인 제약 산업의 구조를 재편하고, 그동안 제약사들이 맡아 오던 역할에도 변화를 야기할 것입니다. 과거에 제약사만이 소유했던 데이터는 이제 병원 밖에서 생산되며, 제약 산업 밖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고, 소위 ‘연결된 환자들 (connected patients)’ 들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향후 제약회사가 맞이할 미래는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입니다. 이런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 제약사에게는 단순한 ‘신약 이상 (beyond pill)’ 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변화를 정면으로 맞이하는 제약사에게 이런 변화는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중심 의학과 ‘머니볼’

혹시 ‘머니볼’ 이라는 책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책은 경제학분야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루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야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의 실화를 다룬 ‘야구 책’ 입니다. 책은 2003년에 출판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1년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진 바가 있는데요. 저는 이틀 전에 구매해서 이제야 읽었습니다. 사실 책의 유명세를 감안하면 늦어도 너무 늦게 읽은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머니볼’ 을 읽을 결심을 했던 계기는 다름 아닌 에릭 토폴 박사님의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STSI) 에서 머니볼의 주역 중 한 사람인 폴 디포디스타 (Paul DePodesta) 를 생물정보학 분야의 교수로 임용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초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Transforming Medicine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Evidence-Driven mHealth 학회 후기 (2) : IBM Watson 및 MultiSense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STSI) 에서 개최한 Transforming Medicine: Evidence-Driven mHealth 학회에 다녀온 후기 2편입니다. 1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심장전문의이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인 에릭 토폴 박사님께서 소장으로 있는 연구소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기업, 병원, 스타트업 등과 함께 선도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의료 분야 활용을 확대하는 IBM Watson 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IBM Watson 이겠지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IBM Watson Health 의 Global Client Engagement Leader 인 Robert S. Merkel 가 발표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Watson 의 발표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했습니다만, 사실 이미 알고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Evidence-Driven mHealth 학회 후기 (1): 이모저모 및 Scanadu Scout

저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STSI) 에서 개최한 Transforming Medicine: Evidence-Driven mHealth 학회에 참석했습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심장전문의이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인 에릭 토폴 박사님께서 소장으로 있는 연구소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기업, 병원, 스타트업 등과 함께 선도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에릭 토폴 박사님을 모르시는 분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저서인 ‘청진기가 사라진다 (Creative Destruction of Medicine)’, ‘청진기가 사라진 이후 (Patients Will See You Now)’ 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5월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를 처음 방문했었습니다. 이 때 꿈에

스마트폰 심전도 모니터 AliveCor의 세 가지 혁신: 원격 진단, OTC 판매, 그리고 EMR과의 결합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디바이스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은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AliveCor ECG Heart Monitor 를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 “FDA 승인을 받은 iPhone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 이 AliveCor 는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앞서 있는 기기로 손꼽힙니다. 이 AliveCor ECG Heart Monitor 는 일종의 스마트폰 뒤에 부착하는 케이스와 같은 작은 기기로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ECG (심전도)를 측정 및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기는 지난 2012년 12월 이미 아이폰에 대해서 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서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당뇨병 패러독스: 당뇨병 환자에게서 배우는 헬스케어 셀프-트레킹 기기의 조건

IT 기술의 발달과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보급은 의학과 헬스케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저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과거의 헬스케어 관련 기기들이 가졌던 큰 장벽인 ‘보급’의 문제를 이미 해결해주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기반한 헬스케어 혹은 의학에 관한 여러 가지 앱이나 가젯 등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사용자들도 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liveCor의 iPhone ECG Heart Monitor 같은 기기들을 들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 이 특별한 ‘아이폰 케이스’를 부착시킴으로써, 간단하게 아이폰을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도사 에릭 토폴 (Eric Topol) 박사가 항상 이야기하는 이 기기는 이미 작년에 FDA 승인을 받고 심혈관계 환자들의 자가 관리는 물론, 일선 의료

FDA 승인을 받은 iPhone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소장이자,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도사 Dr. 에릭 토폴(Eric Topol, Eric Topol on Twitter)이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들을 이야기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몇가지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이폰을 이용한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iPhone ECG Heart Monitor) 입니다. 에릭 토폴이 소개하는 “의사들이 알아야 할 5가지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들 (Topol on 5 Devices Physicians Need to Know About)”,  1월 25일에 방송된 NBC News’ Rock Center의 iDoctor 및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 에서도 그는 이 아이폰을 이용한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인 AliveCor™ iPhone ECG Heart Monitor 라고 불리는 이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했습니다 (그 외의 혈당 측정 기기들도 다음 기회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AliveCor™ iPhone ECG

에릭 토폴의 Google Talk, “The Creative Destruction of Medicine”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소장이자 심장전문의인 Dr. 에릭 토폴이 몇개월전 구글에서 “The Creative Destruction of Medicine: How the Digital Revolution Will Create Better Health Care” (번역서 ‘청진기가 사라진다‘의 원서 제목) 라는 주제로 한 시간 정도 강연한 비디오입니다. 이 명저에서 에릭 토폴이 주장하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Smart Healthcare, Digital Healthcare, e-Healthcare 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http://fastercures.blogspot.kr/2012/05/healthcares-digital-pione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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