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구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콘택트 렌즈 개발을 선언하다

영화 터미네이터나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이 바라보는 시야에는 많은 정보들이 디스플레이 됩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기도 하고, 무기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수트의 전력이 부족하다든지 하는 자신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이 곧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의 시제품을 이미 베타테스트 형태로 출시하면서, 이러한 꿈 같은 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지만, 구글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실로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글, 혈당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컨택트 렌즈의 개발 계획을 공표 지난 1월 26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마트 컨택트 렌즈’를 개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Babak Parviz가 […]

FDA, 드디어 헬스케어 앱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내어놓다

FDA가 드디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바라마지 않던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말 내어 놓았습니다. 시간이 약간 지난 뉴스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약이나 의학용 기기들은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하여 FDA의 (한국의 경우에는 KFDA 라고도 불리는 식약청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FDA의 승인을 받은 약과 의학 기기들만이 비로소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고, 환자들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검사 및 승인을 위해서는 매우 엄격한 규제 및 검증 절차가 마련되어 있고, 신약 개발 회사나 의료 기기 개발 회사들은 이러한 규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과연 모바일 앱은 FDA의

소프트뱅크, Fitbit Flex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며칠 전, 모바일 헬스케어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모바일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Fitbit Flex 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올 여름부터 제공하다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직접 연단에 올라 자신의 손목에 찬 Fitbit Flex를 들어 보이면서 올 7월부터 소프트뱅크 헬스케어 (Softbank Healthcare)을 런칭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폰을 일본에 최초로 들여오면서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움직여 일본에 아이폰 열풍을 일으켰던 소프트뱅크가, 이제는 헬스케어 기기를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Fitbit 은 나이키의 FuelBand, 그리고 한국에도 최근에 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Jawbone의 UP과 함께 대표적인 헬스케어 측정/관리 기기입니다. 이런 기기들은 손목에 차거나,

당뇨병 패러독스: 당뇨병 환자에게서 배우는 헬스케어 셀프-트레킹 기기의 조건

IT 기술의 발달과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보급은 의학과 헬스케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저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과거의 헬스케어 관련 기기들이 가졌던 큰 장벽인 ‘보급’의 문제를 이미 해결해주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기반한 헬스케어 혹은 의학에 관한 여러 가지 앱이나 가젯 등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사용자들도 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liveCor의 iPhone ECG Heart Monitor 같은 기기들을 들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 이 특별한 ‘아이폰 케이스’를 부착시킴으로써, 간단하게 아이폰을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도사 에릭 토폴 (Eric Topol) 박사가 항상 이야기하는 이 기기는 이미 작년에 FDA 승인을 받고 심혈관계 환자들의 자가 관리는 물론, 일선 의료

iPad를 통해 중환자실의 신생아와 어머니를 이어주는 ‘베이비 타임’

반드시 ‘최첨단’을 달리는 복잡한 기술이나, 화려한 기술 혁신만이 헬스케어 소비자들의 건강과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서비스나 기술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어디에서’,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 나온 타블렛 컴퓨터인 iPad 가 사용자에게 소개된지는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특히 iPad 에는 (그리고 iPhone에도) 사용자들 간에 무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 타임 (Face Time)’ 이라고 하는 기능이 소개된지도 이미 오래전입니다. 하지만 한 병원에서는 이렇게 기존에 널리 쓰이고 있던 기능을 활용하여, 병원 중환자실에서 떨어져 있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큰 가치를 주기 위해서 활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최근 mashable과 mobile health news 등에 소개되었습니다.   갓

먹는 약에 디지털 센서를 달아 복용 여부를 추적한다?

의사들이 가지는 큰 고민 중의 하나는 환자들이 처방 받은 약을 ‘처방 해준대로’ 정확하게 복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WHO 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환자의 절반은 처방 받은대로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도, 환자가 일단 진료실 밖으로 나간 후에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는지를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낀다는 의사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처방 받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먼저, 깜빡하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특히 많은 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들의 경우나, 기억력이 좋지 않은 고령 환자들의 경우에 특히 그러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이제 약을 안 먹어도 왠지

FDA 승인을 받은 iPhone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소장이자,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도사 Dr. 에릭 토폴(Eric Topol, Eric Topol on Twitter)이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들을 이야기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몇가지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이폰을 이용한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iPhone ECG Heart Monitor) 입니다. 에릭 토폴이 소개하는 “의사들이 알아야 할 5가지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들 (Topol on 5 Devices Physicians Need to Know About)”,  1월 25일에 방송된 NBC News’ Rock Center의 iDoctor 및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 에서도 그는 이 아이폰을 이용한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인 AliveCor™ iPhone ECG Heart Monitor 라고 불리는 이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했습니다 (그 외의 혈당 측정 기기들도 다음 기회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AliveCor™ iPhone ECG

미국에서 원격 진료를 받는 환자가 2017년 130만명으로 폭발적 증가 예상

최근 MedCity News 의 기사, “U.S. telehealth patient population to grow to 1.3 million by 2017 from 227,400” 에 따르면, 원격 진료가 허용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만성 질환 등에 대해서 원격 진료, 원격 의료 관리 등을 받는 환자가 (Telehealth or telemedicine or remote monitoring) 2012년 227,400 명에서, 2017년에 1.3 million 명으로 약 6배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A desire to curtail costs is fueling a growth in U.S. telehealth patient population as a new report projects that the number is set to rise to 1.3 million by 2017. That is nearly a six fold increase in the number of patients that

SpiroSmart: 스마트폰을 이용한 폐 질환 진단기

최근 MIT Technology Review에 스마트폰에 기본 옵션으로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를 이용해서 폐활량을 측정하여, 폐 관련 질환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SpiroSmart 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되었습니다.      환자의 폐활량을 측정하는 것은 천식(asthma), 만성폐색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등의 만성 폐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f]. 의사들은 진료시에 폐활량 측정기를 사용함은 물론, 가정에서도 가정용 폐활량 측정기로 폐 기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질환의 진단 및 조속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에서 폐활량 측정을 하면 환자들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것보다 평균 16일 정도 일찍 증상을 발견할 수 있음. Pediatric Pulmonology 2009;44(S32):343-44.) 하지만, 가정용 폐활량 측정기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뿐만

Smart Phone App으로 Skin Cancer를 진단한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피부 사진을 찍어서, 이것이 skin cancer 인지를 판별해주는 앱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 앱의 정확성에 대해 조사한 논문 및 아티클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단 결과가 아주 정확하지는 않았고, 4개의 서로 다른 앱들이 약 30% 의 false negative rate (실제로는 피부암인데, 앱은 ‘암이 아니다’라는 결과를 준 경우) 을 보였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가장 정확한 app은 24시간 내에 아예 그 사진을 전문의에게 전송하여 진단을 받게 하는 앱이었고, 반면 알고리듬만으로 자동으로 판별하게 하는 앱은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나오네요. In a recent study, researchers found that four different smartphone apps all claiming to be able to identify skin cancer came up with variable results. Most disturbingly,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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