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29th March 2024,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보도자료] DHP, 메디컬 시뮬레이션 교육 스타트업, 뉴베이스에 투자

DHP, 메디컬 시뮬레이션 교육 스타트업,
뉴베이스에 투자

가상 환자 에이전트 기반의 시뮬레이션으로 의료인 대상 훈련 솔루션 제공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도입, 의료 교육 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가상 환자 에이전트를 활용한 메디컬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베이스 (대표이사 박선영)에 투자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3월 9일 밝혔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료 현장에서 수련의나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의 양과 질이 부족하다는 것은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문제이다. 특히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직접 환자를 마주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 의료진들의 실습 기회 부족은 결국 환자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뉴베이스는 이러한 의료 교육 격차 및 환자 안전의 문제를 AR/VR 기술에 기반하여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다. 뉴베이스는 실제 환자의 증상과 반응 데이터를 3D로 변환해주는 가상 환자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VR/AR기반의 메디컬 시뮬레이션 솔루션, 뷰라보 (https://www.vulabo.net) 를 론칭했다. 뷰라보를 통해 신규 의료진들은 실제 환자 진료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경계 사정, 재난 중증도 분류, 투약 시뮬레이션, 개인 보호구 착탈의 등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트레이닝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도 향상되며, 더 나아가 의료 자원의 소모 없이 무제한 반복 실습도 가능하다.

뉴베이스의 솔루션은 의료 교육에 가장 적합한 시뮬레이션-문제 기반 학습(Simulation-PBL) 방식으로 구성된다. 간호 학생과 구급대원 대상 비대면 교육에서 99.7%의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용자 중 83.3%가 지인에게 추천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뉴베이스의 솔루션은 국립중앙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분야 의료 교육에 활발히 도입되었다. 향후 간호 교육 컨텐츠를 대폭 확충하여 글로벌 간호 교육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메타버스 공간에 간호 교육, 임상병리, 약사, 조산사, 어린이 의료 교육 등을 아우르는 버추얼 메디컬 캠퍼스를 구축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DHP는 뉴베이스에 투자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최윤섭 대표를 비롯하여, 내과전문의 김준환 파트너, UX 전문가 장진규 파트너, IT융합전문가 정지훈 파트너 등이 전담하여 뉴베이스가 의료 교육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고, 의료 현장에 도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는 “이번 DHP의 투자를 통해, 메디컬 시뮬레이션 콘텐츠 고도화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아 모든 국가의 의료진들에게 지속 가능한 실습 환경을 제공하겠다” 하며 포부를 밝혔다.

DHP의 김준환 파트너는 “뉴베이스의 솔루션은 현재 의료 실습 현장에서 절감하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라며, “DHP의 의료 전문성과 병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뉴베이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베이스 소개]

(주)뉴베이스는 의료진을 위한 메디컬 시뮬레이션 교육 솔루션 ’Vulabo‘를 서비스한다. 리얼 월드 환자데이터를 3D로 변환해주는 가상환자 에이전트를 활용해 VR/AR 메디컬 시뮬레이션 교육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학습데이터를 분석한 스마트 피드백을 제공한다. 뉴베이스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전북대학교 등 200여 기관 고객의 시뮬레이션 교육 파트너로 성장해 왔으며, Vulabo를 통해 메타버스 의료교육 시장에 진출, 환자 안전과 의료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 https://www.vulabo.net (02-563-8853, contact@newbase.kr)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소개]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이다.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발굴, 투자,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초기 투자, 의학 자문 및 의료계 네트워크, 임상 검증 및 후속 투자 유치와 관련한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국내 최고 의료/헬스케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2016년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2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hpartners.io 및https://www.facebook.com/dhpartne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The Author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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