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9th March 2024,
최윤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터뷰] Latham & Watkins 실리콘밸리 김정은 변호사

이번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터뷰에서는 정말 만나기 어려운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미국의 대형 로펌 Latham & Watkins의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일하시는 김정은 (Jekkie Kim) 변호사님이십니다.

Latham & Watkins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IPO(*)를 담당하는 로펌 중 하나인데요. 김정은 변호사님은 한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신 후, 미국의 로스쿨을 졸업하시고, 지금은 실리콘밸리에서 헬스케어/의료 산업을 담당하는 변호사로 활약하고 계십니다! 실리콘밸리의 많은 선도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김정은 변호사님의 클라이언트입니다.

한국 의대를 졸업하신 의사로서 어떻게 실리콘밸리 로펌의 변호사가 되셨는지,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또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무엇이 더 개선되어야 할지 등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멀리 한국까지 오셔서 시간 내어주시고, 긴 시간 동안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정은 변호사님, 그리고 동석해주신 스탠퍼드 대학병원의 신동인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8년 미국 IPO 발행회사/주관회사 법률자문 건수 1위 (블룸버그 YE 2018)
** 본 인터뷰는 김정은 변호사 개인의 의견이며, 로펌의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1. “한국의 의대생이 실리콘밸리의 변호사가 되기까지”

한국에서 의대에 진학했지만 의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김정은 변호사님은 임상이 아닌, 의료 법에 대한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가 악전고투 끝에 로스쿨을 졸업하시고 변호사가 되셨는데요. 한국의 평범한(?) 의대생이 실리콘밸리의 헬스케어 산업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 그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 “일과 사랑을 모두 잡는 비결(?)은”

한국의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로스쿨에 진학하여, 보스턴의 대형 로펌에서,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로펌으로 도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는 김정은 변호사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3. “변호사로서 실리콘밸리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의사이자, 헬스케어 산업 전문 변호사로서, 김정은 변호사님은 실리콘밸리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소송을 하지 않고, 바이오/헬스케어 회사의 거래를 중점적으로 다루시는 변호사님의 업무를 ‘피자’와 ‘토핑’ 에 빗대어 들어봅니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며 일하시는 삶의 다양한 측면도 말씀해주십니다.

 

#4. “스타트업은 변호사를 언제, 어떻게 골라야 할까?”

스타트업도 투자유치, 라이센싱, 해외진출 등을 진행하면서 변호사와 함께 일하고, 또 변호사를 사내에 고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어떠한 변호사를 언제,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김정은 변호사님과 fit이 잘 맞을 클라이언트의 조건은 무엇일지도 들어봅니다.

 

#5.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헬스케어 산업 전문 변호사로서 김정은 변호사님이 맡으신 업무 중에 최근 몇 달 동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관련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산업이 이렇게 급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6.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더 개선되어야 할 점은”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 등 선진 시장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텐데요. 김정은 변호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개선되어야할 점들은 무엇인지 들어봅니다.

 

#7. “후배들을 위한 커리어 조언, 그리고 궁극적인 꿈”

변호사님과 같은 커리어를 밟고 싶은 후배에게 주고 싶은 김정은 변호사님의 조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김정은 변호사님의 궁극적인 꿈은 무엇일까요?

About The Author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의료를 혁신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벤처투자자, 미래의료학자, 에반젤리스트입니다.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연구하였습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를 2016년에 공동창업하였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네이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자매지 『npj 디지털 메디슨』의 편집위원이자, 식약처, 심평원의 전문가 협의체 자문위원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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